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인디고 테크놀로지(IndiGOtech)와 배터리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위한 비구속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인디고 테크놀로지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상용 밴 전동화 플랫폼 개발과 함께 차량, 충전 인프라, 디지털 서비스를 통합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양해각서에 따라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인디고 테크놀로지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인 플로우 라이드(Flow Ride)와 플로우 카고(Flow Cargo)에 46시리즈 NCM 원통형 배터리 셀을 공급하기 위한 최종 합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차량과 배터리의 통합 및 성능 검증을 거쳐 주행거리 최적화와 충전 시간 단축 등 차량 성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미국 상용차 및 TaaS 시장 진출 확대
윌 그레이린 인디고 테크놀로지 회장 겸 CEO는 도심 호출 서비스와 배송 서비스의 전동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장기적 협력이 차량 운영자와 기사 모두에게 경제적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성환 LG에너지솔루션 Mobility & IT 배터리 마케팅 담당은 고에너지 밀도와 급속 충전 성능을 갖춘 46시리즈 NCM 원통형 배터리를 바탕으로 미국 서비스형 교통(TaaS) 생태계를 구축 중인 인디고 테크놀로지와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물류, 라스트마일 배송, 호출 서비스 등 미국의 다양한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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