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질리티 로보틱스와 포트 로보틱스가 10월 1일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 기술을 함께 개발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어질리티는 미국 오리건주 세일럼에 본사를 둔 휴머노이드 제조사이고, 포트는 필라델피아에 있는 로봇 안전 장치 기업이다. 두 회사는 포트가 개발한 오프보드 안전 브리지를 어질리티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디지트 5에 적용한다.
디지트 5에는 안전 펜던트와 로봇 내부 통신, 로봇 외부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있다. 이 가운데 외부 인터페이스를 두 회사가 공동 개발했다. 오프보드는 로봇 본체 밖에 있는 장치나 시스템을 가리키는 말로, 공장 안전 설비나 작업자가 보내는 정지 신호를 로봇이 받아들이는 경로를 뜻한다. 어질리티는 디지트 5를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일하도록 설계한 자사 첫 휴머노이드로 소개했다.
포트는 올해 초 디지트의 태블릿용 거치대인 펜던트 슬레드를 공급했다. 비상정지 기능과 인에이블링 기능을 통합한 장치로, 인에이블링 장치는 작업자가 손으로 누르고 있는 동안에만 로봇이 움직이게 하는 안전 부품이다. 두 회사는 이번 양해각서로 공동 하드웨어 개발과 솔루션 엔지니어링, 규제 적합성 대응, 배치 지원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디지트의 이전 세대들은 누적 6만 5,000시간 이상 가동됐다. 배치 고객사는 셰플러와 GXO, 토요타자동차제조캐나다다.
어질리티 최고기술책임자 프라스 벨라가푸디는 “포트와 함께 추가한 계층마다 디지트의 안전 시스템은 단순히 중복도가 높아진 것이 아니라 더 견고해졌다”며 “오프보드 안전 브리지는 로봇에 탑재된 입력이든 주변 환경에서 오는 입력이든 작동하는 안전 기반을 구축하는 일이고, 그래야 로봇이 더 다양한 환경에서 사람 가까이에서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새뮤얼 리브스는 “피지컬 AI는 그 주변의 안전 계층이 로봇만큼 유능하고 책임을 질 수 있을 때에만 신뢰를 얻는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모두 특수목적인수회사와의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포트는 뉴버리스트리트II 애퀴지션(나스닥 NTWO)과 합병을 진행하고 있고, 어질리티는 처칠캐피털XI와의 결합 관련 양식 S-4를 美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PR뉴스와이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어질리티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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