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가 AI의 이점을 얻으려면 어느 정도의 위험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지 시각 10월 4일 로이터에 따르면, 알트만은 폴리티코의 기술 뉴스레터 ‘디코디드’와의 인터뷰에서 “이 기술의 이점과 사람들의 주체성을 위해 세상은 일부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알트만은 AI 규제를 두고 오픈AI와 앤트로픽 사이에 근본적인 세계관 차이가 있다고 설명하며 “간극이 크다”고 표현했다. 그는 “기술이 너무 강력하고 위험해지니 샌프란시스코의 연구소 한 곳이 이를 쥐고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게 관리하면서 이점을 나눠 줘야 한다고 보는 사람들의 관점을 이해는 하지만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알트만은 그런 방식을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거래”라고 규정하고, 오픈AI가 지지해 온 ‘가벼운 규제’ 기조와도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알트만은 해킹과 오용, 사기를 전혀 허용하지 않는 대가로 접근을 제한하는 방식도 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AI로 하는 좋은 일이 나쁜 일보다 “몇 자릿수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는 9월 업계가 최첨단 모델 개발 속도를 함께 조절하자는 에세이를 발표했고, 알트만도 당시 이 제안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같은 달 앤트로픽 연구원 제이콥 콕슨은 AI를 개발하는 사람들이 이 기술이 “10년이 끝나기 전에 우리 모두를 죽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회사를 떠났다. 로이터는 앤트로픽이 9월 투자자들에게 고성능 모델이 종료에 저항하거나 정보를 숨기고 조작하는 등 ‘자기 보존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한 사실도 함께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새 규제가 중국 기업과의 경쟁을 어렵게 한다며 추가 규제 요구를 대체로 거부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美 법무부 등 기존 법 집행 기관만으로 충분한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로이터(Reut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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