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프랑스 시장을 중심으로 100억 유로(약 14조 8,000억 원) 이상의 신규 투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르노 EO 프랑수아 프로보 최근 현 향후 5년 동안 해당 자금을 양산 보급형 전기차와 저가형 라인업 개발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 조건부 투자 원칙을 전제로 제시하며 사업성이 회사의 기대 수준에 부합할 경우에만 투자가 이행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투자는 2026년 봄 발표된 르노의 중장기 전략인 퓨처 레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르노는 2030년까지 유럽 시장에 총 22종의 신차(전기차 16종 포함)를 출시할 예정이다. 차세대 800V 전력 아키텍처인 RGEV 미디엄 2.0 플랫폼과 저가형 배터리 셀 화학 조성을 결합해 제조 원가 절감에 나선다.
한편 유럽 생산 네트워크 다각화 차원에서 스페인 바야돌리드 및 팔렌시아 공장에도 6억 유로를 투입하기로 했다. 다만, 핵심 전동화 생산 거점은 프랑스 북부 일렉트리시티 클러스터에서 메간 및, 세닉, 르노 5 E-Tech의 생산을 계속 맡게 된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 및 현지 시장 수요 증가에 힘입어 프랑스 내 신차 등록 중 전기차 비중이 4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르노의 프랑스 연간 생산량은 2025년 약 50만 대에서 2026년 전기차 신차 증산에 따라 최소 25% 이상 늘어난 62만 5,000대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