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0월 1일 웨일 브라우저에 대화형 AI 기능 ‘AI 챗(AI Chat)’을 정식 출시했다. 이용자는 웹페이지를 보면서 화면 옆 사이드바에서 AI에게 질문하거나 요약·번역을 요청할 수 있고, 탭 정리와 일정 관리 같은 작업도 처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출시 10년 차를 맞은 웨일의 로고와 슬로건을 새로 바꿨다.
AI 챗은 지금 보고 있는 페이지나 이용자가 지정한 탭의 내용을 바탕으로 답한다. 긴 글을 요약하거나 외국어 페이지를 번역할 때 페이지 주소나 본문을 따로 복사해 넣지 않아도 된다. 읽던 페이지를 그대로 둔 채 답변을 확인하고 이어서 질문할 수 있으며, 필요한 답변은 웨일의 ‘스크랩북’에 저장해 다시 볼 수 있다.
웹페이지에서 궁금한 문장을 드래그한 뒤 기존 검색 기능인 ‘퀵서치’에서 AI 챗을 고르면, 선택한 내용으로 바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퀵서치는 드래그한 단어나 문장을 곧바로 검색해 주는 웨일의 기능이다.
AI 챗으로 열려 있는 탭을 정리하거나 네이버 캘린더와 연결해 일정을 조회·등록·수정할 수 있다. 일정 등록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작업은 실행 전에 이용자의 확인을 거친다. 외국어 페이지에서는 번역을, 긴 글이 있는 페이지에서는 요약을 AI 챗이 먼저 제안하며, 이용자가 제안을 선택하면 바로 실행된다.
웨일은 새 슬로건으로 ‘Journey to the Next AI Browsing’을 정하고, 고래 모양 심볼을 단순하게 다듬어 대표 색상을 딥 블루 계열로 바꿨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AI 챗을 통해 익숙한 브라우저 안에서 정보 탐색과 작업 실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사용자의 경험과 필요에 맞춰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NAV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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