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OS 27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끄고 기기에 저장된 AI 모델까지 삭제해 주는 오픈소스 명령줄 도구 ‘리무브맥AI(RemoveMacAI)’가 공개됐다. 현지 시각 10월 5일 맥루머스에 따르면, 이 도구는 지난주 깃허브에 올라온 뒤 개발자들에게 수백 개의 별(추천)을 받았다.
맥OS 27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한 번에 끄는 설정 항목이 없고, 기능을 꺼도 모델 파일은 디스크에 남는다. 개발자는 깃허브 설명에서 “맥OS 27에는 애플 인텔리전스용 단일 스위치가 더는 없고, 기능을 끈 뒤에도 모델이 디스크에 남는다”고 밝혔다.
리무브맥AI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끄고, 구성에 따라 약 12GB인 로컬 모델을 삭제한 뒤 모델이 다시 내려받아지지 않도록 막는다. 재다운로드 요청은 사용하지 않는 로컬 포트로 돌려 차단한다. 시스템 무결성 보호(SIP) 기능은 켜 둔 상태로 작동하며, 시스템 폴더의 파일을 직접 수정하지 않고 구성 프로필과 애플의 자산 관리 서비스를 이용한다. 명령어 한 줄로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도구를 실행하면 시리의 AI 기능과 글쓰기 도구, 젠모지,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챗GPT 연동, 알림 요약, 사진 앱의 정리 기능 등을 쓸 수 없게 되며, 받아쓰기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실리콘 맥에서만 작동하며 MIT 라이선스로 공개됐다. 일부 설정 항목은 맥OS 26.4에서 지원 중단 예고 대상이지만 맥OS 27.0.1에서는 정상 작동한다.
자세한 내용은 맥루머스(MacRumo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omlahore / Git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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