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체험형 과학관 익스플로라토리움과 협력해 팝업 과학 전시 '해브 펀 위드 사이언스(Have Fun with Science)'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032년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내 들어설 체험형 과학관 건립에 앞서, 방문객들이 기초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0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두 달여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지난 4월 15일 익스플로라토리움과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준비된 전시 공간에서는 방문객이 오감을 활용해 과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핸즈온(Hands-on) 방식을 적용했다. 1969년 설립된 익스플로라토리움의 철학을 반영해 직접 만지고 실험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움직임부터 생태까지 일상 속 기초 과학 원리 체험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5층에서 펼쳐지는 전시에는 움직임, 생태, 빛과 소리 등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물 12종이 설치된다. 움직이는 보드 위에서 균형 감각을 익히는 '아슬아슬 균형 잡기', 도미노 블록으로 에너지 법칙을 확인하는 '릴레이 놀이', 참가자 간 협업을 유도하는 '팀워크 게임'이 포함된다.
자연 현상과 사회과학적 질문을 다루는 콘텐츠도 다채롭다. 바람에 따른 모래언덕 형성을 관찰하는 아트 작품 '바람이 빚어내는 풍경'과 미래 설계 방향성을 논의하는 '세월이 흘러도' 전시물이 함께 구성됐다. 아울러 회전 운동을 활용해 그림 그리는 기계를 제작하는 '드로잉 머신 워크숍'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 3종도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멤버십 가입 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 운영 및 방문객 의견 반영
오프닝 당일 저녁에는 성인 관람객을 위한 나이트 프로그램 '스핀 더 나이트(Spin the Night)'가 개최된다. 물리적, 시각적, 미식 영역으로 스핀의 개념을 확장해 칵테일과 과학 원리를 접목한 '사이언스 오브 칵테일'과 전자기기를 분해해 보는 '테이크 어파트' 등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전시 기간 국내 과학 및 창작 커뮤니티를 초청하고 현장 반응을 다각도로 분석할 방침이다. 수집된 관람객 피드백은 향후 GBC 체험형 과학관의 콘텐츠 구성과 운영 방식 고도화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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