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 장비와 로봇 사업을 하는 테라다인이 현지 시각 10월 5일 AI·데이터센터 장비 제조기업 브라이트 머신스에 전략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두 회사는 투자와 함께 협업도 시작한다. 테라다인의 로봇과 검사 기술을 브라이트 머신스의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 플랫폼에 통합하는 작업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는 생산 라인의 동작을 설비 배선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설정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제품 설계가 자주 바뀌는 공정에서 라인 재구성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검토 대상에는 정밀 로봇 조립과 검사 장비에 기판을 넣고 빼는 로봇 작업, 공장 안 자재의 자율 이동이 포함된다. 두 회사는 브라이트 머신스와 고객사 생산 현장에 브라이트 머신스 제조 플랫폼과 유니버설 로봇 협동로봇, 테라다인 보드 테스트 장비를 함께 배치하는 구성을 목표로 한다. 보드 테스트는 완성된 회로기판에 전기 신호를 넣어 불량을 가려내는 공정이다. 조립·검사 데이터와 로봇·자재 이동 데이터, 전기 검사 결과를 연결하면 두 회사는 설계 결정부터 조립 실행, 전기 성능까지 하나의 생산 데이터 흐름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트 머신스는 마이크로팩토리 130곳 이상을 10개국 이상에 구축했고 고객사는 60곳 이상이다. 마이크로팩토리는 로봇과 검사 장비를 모듈 형태로 결합해 수요지 근처에 짧은 기간에 설치하는 소규모 생산 설비다. 현재 미국에서 AI 인프라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투자자에는 블랙록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이클립스가 있다.
샨트누 샤르마 테라다인 최고개발책임자는 “피지컬 AI가 공장 현장에서 가능한 일을 바꾸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와 로봇·검사 경험을 결합하면 설계에서 생산까지 걸리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제임스 데이비드슨 테라다인 최고AI책임자는 “지금 자동화를 제한하는 것은 로봇의 물리적 성능이 아니라 무엇을 하라고 지시하는 데 드는 엔지니어링 분량”이라며 “로봇이 새 작업을 몇 주가 아니라 몇 시간 안에 익히게 되면 품목이 자주 바뀌는 생산이 기본값이 된다”고 밝혔다.
스뱌트 둘랴니노프 브라이트 머신스 최고경영자는 “다음 세대 AI 인프라에는 더 자동화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제조 방식이 필요하다”며 “테라다인의 투자와 기술이 그 방식을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라다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ITOps Tim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브라이트 머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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