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동화 라인업. (BMW 코리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 코리아가 올해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중 처음으로 전동화 모델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7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합산한 전동화 모델 판매량은 총 1만 335대로 집계됐다. 이는 월평균 1100대가 넘는 판매 규모다.
전체 전동화 모델 중 순수 전기차는 6681대로 약 65%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순수전기차 판매는 약 56%, 전동화 모델 전체로는 약 20% 늘어났다.
같은 기간 BMW의 국내 전체 판매량(5만7929대) 가운데 전동화 모델 비중은 약 18%에 달해 국내에서 인도된 BMW 차량 6대 중 1대 이상이 전동화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순수전기 세단 BMW i5가 2382로 가장 많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세단 BMW 530e 및 530e xDrive와 SUV 모델인 BMW X5 xDrive50e가 각각 1200대 이상 판매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BMW 코리아는 전동화 차량 보급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확장에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중장기 충전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인 ‘차징 넥스트’를 통해 현재까지 전국에 총 3334기의 충전기를 구축했고 올해 연말까지 4000기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서울역 인근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국내 최초 공용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총 4기 설치해 개방했다.
서비스 전문성과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480명을 보유한 전동화 모델 전문 정비 인력(고전압 테크니션)을 올해 말 530명, 2028년까지 65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전국 83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동화 차량 정비를 지원하고 이 중 42개 센터에서는 고전압 배터리 정비 및 사고 수리 등 고난도 정비 작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BMW 프로액티브 케어(BMW Proactive Care)’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소방청과 함께하는 ‘전기차 배터리 이상 감지 화재신고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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