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0월 6일 PYMNTS가 인용한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은행 씨티(Citi)는 메타의 개인 AI 에이전트 ‘뮤즈(Muse)’가 2030년까지 연간 270억 달러(약 36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씨티는 뮤즈가 이용자 대신 검색하고 비교하고 결제하는 방식으로 인터넷 이용의 첫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추정 매출 중 약 230억 달러(약 30조 8,000억 원)를 거래 관련 수익으로, 약 45억 달러(약 6조 원)를 구독 수익으로 산정했다. 거래 관련 수익은 뮤즈가 사용자 대신 상품을 찾아 결제할 때 판매자에게서 받는 수수료 등을 말한다. 메타는 지난 9월 8일 뮤즈를 출시했으며, 씨티에 따르면 누적 다운로드는 660만 건을 넘었고 일일 활성 이용자는 180만 명이다.
씨티는 “뮤즈를 중심으로 한 개인 에이전트가 인터넷의 새로운 관문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먼저 출시한 점이 뮤즈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오픈AI의 챗GPT 닷, 구글 제미나이, 앤트로픽 클로드도 에이전트 기능을 확대하며 같은 시장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PYMNTS는 지난달 분석에서 소비자가 AI 비서에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연구소 자료로는 AI 서비스에 돈을 내는 미국 가구는 3%이고, 월 지불액 중간값은 20달러(약 2만 7,000원)다. 오픈AI는 지난 2월 주간 이용자 9억 명 이상 중 유료 구독자가 5,000만 명을 넘는다고 밝힌 바 있다.
PYMNTS는 뮤즈의 세션당 연산 비용이 일반 챗봇보다 높아, 월 100달러(약 13만 원) 요금제와 판매자 수수료가 수익의 대부분을 감당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용자 유지율과 판매자 확보, 이익률이 뮤즈의 사업성을 결정한다는 것이 PYMNTS의 평가다.
자세한 내용은 PYM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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