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AI 창업자 브렛 애드콕이 설립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AI 스타트업 하크(Hark)가 현지 시각 10월 6일 AI 개인 비서 ‘하크 프로(Hark Pro)’를 일반에 공개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량이 많은 이용자를 위한 유료 구독 요금제를 별도로 운영한다.
하크 프로는 컴퓨터 사용에 맞춰 학습한 자체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이메일과 캘린더, 하드디스크, 신용카드 등을 연결하면 AI가 사용자 대신 컴퓨터를 조작해 작업을 처리하고, 일반 챗봇처럼 질문에도 답한다. 전체 화면 방식으로 중앙에 대화창이 있고, 할 일 제안 목록과 관심 정보를 정리한 ‘패널’이라는 소형 대시보드가 함께 표시된다. 배경 이미지는 사용자가 있는 지역의 날씨와 시간에 맞춰 바뀐다.
애플 출신인 아비두르 차우드리 하크 디자인 책임자는 테크크런치 시연에서 AI가 결재할 비용 처리와 답장할 이메일, 기자와의 회의 일정을 먼저 알려 주는 과정을 시연했다. 그는 AI 비서가 동료의 캘리포니아 차량국 자동차 등록 갱신 기한을 스스로 파악하고 기관 웹사이트에서 처리한 사례도 소개했다.
하크 프로는 에이전트가 웹사이트를 탐색하는 과정을 작은 창에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대부분의 AI 비서는 이 과정을 화면에 표시하지 않는데, 차우드리는 에이전트가 올바르게 작동하는지 사용자가 확인하게 하려는 설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크가 메타나 오픈AI와 달리 광고를 팔거나 데이터를 가져가려는 회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크는 2027년 자체 AI 전용 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형태는 공개하지 않았고, 차우드리는 “지금까지 존재한 적 없는 제품”이라고만 말했다. 테크크런치는 컴퓨터 사용에 특화한 모델이 해당 작업에서 더 빠르고 저렴하지만, 대형 범용 모델이 갖춘 폭넓은 지식을 어느 정도 포기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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