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시안(Atlassian)과 오픈AI가 현지 시각 10월 6일 2023년부터 이어 온 협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새 계약으로 GPT-6 아스트라와 GPT-5.6 시리즈 등 오픈AI의 최신 모델이 아틀라시안 플랫폼과 AI 비서 ‘로보(Rovo)’에서 에이전트를 구동한다. 벤처비트에 따르면 오픈AI 측은 계약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아틀라시안이 오픈AI 모델과 기술에 비용을 지불하는 ‘사실상의 지출 약정’이라고 설명했다.
로보는 오픈AI 모델과 함께, 회사 안의 사람과 프로젝트, 문서, 의사결정의 연결 관계를 정리한 아틀라시안의 ‘팀워크 그래프’를 사용한다. 제품 관리자가 출시 준비 상황을 물으면 로보가 지라 티켓과 컨플루언스 문서, 관련 논의를 함께 분석해 개발 지연 요인과 놓친 일정을 짚어 주는 방식이다.
아틀라시안은 외부 AI 도구가 지라와 컨플루언스, 비트버킷, 룸 등에 접근하는 MCP 서버도 새로 구축했다. MCP는 AI 모델이 외부 서비스의 데이터와 기능을 쓰도록 정한 표준 연결 방식이다. 새 서버는 하루 1,500만 건 넘게 호출되며 220개 이상의 도구를 제공한다. 아틀라시안은 내부 시험에서 비슷한 지라·컨플루언스 작업을 할 때 이전보다 토큰을 최대 25% 적게 썼다고 밝혔으며, 측정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로 진행됐다.
아틀라시안은 로보의 기본 모델을 GPT-6 아스트라로 바꾸지 않고, 사내 AI 게이트웨이로 작업마다 성능과 속도, 비용을 따져 오픈AI와 다른 회사의 모델 중에서 고르는 방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 요금은 입력 100만 토큰당 10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50달러로, 무거운 추론 작업일수록 로보 크레딧이 많이 소모된다. 기업용 아스트라 접근은 관리자가 켜기 전까지 비활성화돼 있다.
아틀라시안 개발자 3,000명 이상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오픈AI의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를 쓰고 있다. 오픈AI도 사내 업무 관리에 지라를 계속 사용한다. 두 회사는 AI 에이전트가 지라 작업을 받아 테스트까지 처리하고 사람이 중간에 확인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벤처비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아틀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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