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경기도 광명시에서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버스 노선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철산역과 KTX 광명역, 광명동굴을 연결하는 왕복 24km 구간의 자율주행 버스 'GM1'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활권과 광역교통 거점, 지역 주요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민과 방문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레벨4 자율주행 기술과 인프라 연계
운행에 투입되는 차량은 현대 카운티EV 기반의 14인승 친환경 전기버스 1대다. 라이다 4개, 카메라 8개, 레이더 1개를 조합해 전방위 인지 성능을 갖췄으며, 돌발상황 대응을 위한 안전운전자와 승객 안내를 담당하는 서비스매니저가 함께 탑승한다.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인 광명 코스트코 사거리와 소하 공영주차장 앞 사거리 2곳에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LIS)을 구축했다. 128채널 라이다와 5G 통신장비를 통해 보행자 감지 정보를 차량에 실시간 전달함으로써 교차로 내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린다.
운행 일정 및 향후 확장 계획
버스는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왕복 2회 운행한다. 철산역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이며, 광명동굴에서는 오전 11시 40분과 오후 3시 40분에 출발한다. 별도 예약 없이 지정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국내 최장 수준인 115만km의 누적 주행거리를 기록 중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서울, 세종, 대구, 안양 등 국내 주요 도시와 함께 싱가포르, UAE,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도 병행하고 있다. 쌓아온 데이터와 운행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자율주행 교통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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