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첫 차입 규모를 50억 달러(약 6조 6,950억 원)로 확대했다고 블룸버그가 현지 시각 10월 7일 보도했다. 웨이모는 당초 30억 달러(약 4조 170억 원) 이상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블룸버그는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핌코와 블랙스톤, 식스스 스트리트 파트너스가 이번 사모 대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사모 대출은 공개 채권 시장을 거치지 않고 소수 기관 투자자에게서 직접 자금을 빌리는 방식의 대출이다. 골드만삭스가 거래 주선을 도왔다. 금리는 기준이 되는 금리에 5.25%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정해졌고, 대출 배정을 마쳐 공식 종결을 앞두고 있다.
웨이모는 그동안 지분 투자로 자금을 조달해 왔고, 올해 초에는 기업가치 1,260억 달러(약 168조 7,140억 원)를 인정받아 160억 달러(약 21조 4,240억 원)를 유치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차입금은 사업 확장과 해외 진출에 사용된다.
웨이모는 라스베이거스와 디트로이트 등 미국 도시로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과 싱가포르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로보택시는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으로 승객을 태우는 택시를 말한다. 웨이모는 올해 주간 유료 운행 100만 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핌코와 블랙스톤, 골드만삭스는 논평을 거부했고, 웨이모와 식스스 스트리트는 답변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트랜스포트 토픽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웨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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