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풍부한 매장량을 자랑하는 광물 자원의 현지 가치 부하를 위해 추진해 온 100억 달러 규모의 광업 다운스트리밍 및 제조업 프로그램에 힘입어 첫 번째 전기차(EV) 배터리 수출 물량을 출하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켈, 알루미늄 등 원광 상태의 자원 수출을 금지하고 국내 가공 후 출하하도록 규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랩트 바테로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기반 첫 배터리 수출 달성
첫 수출 물량 배터리는 중국 청산그룹 계열사인 랩트 바테로 에너지가 지분 60%를 소유한 합작법인 '랩트 바테로 인도네시아(REPT Battero Indonesia)'가 생산 및 수출을 담당했다. 생산 공장은 풍부한 니켈 매장 지역인 북말루쿠주 중부 할마헤라의 인도네시아 웨다 베이 산업단지(IWIP)에 위치해 있다.
수출 기념식에 참석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자원 관리가 국가 산업화의 핵심 축임을 분명히 밝히며, 국민과 국가의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천연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함을 언급했다.
광물 가공 생태계 확장과 정부 주요 인사 대거 참석
기념식에서는 정부의 산업 다운스트리밍 프로그램에 속한 건설 중장비 제조사 PT XCMG 인도네시아 매뉴팩처링, PT 블루 스파킹 에너지, 파이오니어 알루미늄 인더스트리 등 3개 기업의 상업 운전 개시 행사도 함께 치러졌다. 최근 추가로 7개 프로젝트가 착공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로산 로에스라니 투자다운스트리밍부 장관, 에어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부 장관,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바흘릴 라하달리아 다운스트리밍에너지전환조정부 장관 등 내각 고위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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