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첫 스마트홈 허브 ‘홈뷰(HomeView)’가 10월 13일 공개된 뒤 11월 중순 출하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가 10월 11일 보도했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13일 ‘웰컴 홈(Welcome home)’ 행사에서 홈뷰를 공개하고, 약 한 달 뒤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거먼은 이 일정이 현재 계획 기준이라고 덧붙였고, 애플은 출시 일정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홈뷰는 A18 칩을 탑재하며, 이전 보도에 따르면 6인치 정사각형 화면과 페이스타임 카메라를 갖췄다. 제품은 탁상형과 벽걸이형으로 출시된다. 금속 스피커 받침이 있는 탁상형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스타라이트, 핑크 등 4가지 색상으로, 평평한 정사각형 받침의 벽걸이형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로 출시될 예정이다. 거먼은 홈뷰의 음질이 신형 홈팟 미니보다 낫다고 전했다.
홈뷰는 애플이 구상하는 스마트홈에서 시리를 중심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된 입력 방식은 음성이며, 화면 터치도 지원한다. 애플 앱 가운데 일부만 실행할 수 있고 별도 앱스토어는 제공하지 않는다. 나인투파이브맥은 근처에 있는 아이폰의 서드파티 앱 위젯을 홈뷰 화면에 표시하는 방식이 지원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앞서 홈뷰가 얼굴을 인식해 사용자마다 다른 위젯과 일정, 음악을 보여 준다고 전한 바 있다.
홈뷰는 당초 2025년 3월 출시가 예상됐지만, 애플이 시리 개편을 미루면서 일정이 1년 반가량 늦어졌다. 개편된 시리는 올해 ‘시리 AI’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다. 홈뷰라는 이름은 애플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법인이 출원한 상표에서 확인됐다.
함께 공개될 신형 애플 TV 4K와 홈팟 미니는 10월 30일 매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두 제품은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되 시리 AI를 지원하는 더 빠른 칩을 탑재한다. 애플은 LG와 협력한 스마트홈 액세서리도 함께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홈뷰는 출시 후 아마존 에코 쇼, 구글 네스트 허브와 경쟁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맥루머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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