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가 AI 에이전트 플랫폼 ‘AI포스(AIForce)’의 이름을 ‘SI포스(SIForce)’로 변경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는 현지 시각 10월 9일 X에 “슈퍼 인텔리전스의 시대가 왔다. AI포스는 공식적으로 SI포스가 됐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번 변경은 플랫폼 이름에만 적용되며 회사 이름은 바뀌지 않는다. 베니오프는 지난해 12월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터뷰에서 회사 이름을 AI 에이전트 플랫폼 이름인 ‘에이전트포스’로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당시 세일즈포스 대변인은 이름 변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개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9월 29일 서명한 행정명령 이후 이뤄졌다. ‘슈퍼 인텔리전스 시대의 개막’이라는 이름의 행정명령은 연방 기관이 공식 문서와 웹사이트에서 ‘인공지능’ 대신 ‘슈퍼 인텔리전스’라는 용어를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사용하도록 지시했으며, 민간 기업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기존 규정과 계약, 보조금 문서는 즉시 바뀌지 않고 앞으로 작성하는 공식 문서부터 적용된다. 슈퍼 인텔리전스가 가리키는 기술 범위는 기존 법률상 AI 정의와 같지만, 행정명령은 인간 지능을 모방하거나 자동화하는 기술뿐 아니라 ‘특별한 프런티어 기술’까지 정의에 포함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은 슈퍼 인텔리전스의 연방 정의를 담은 법안 문구를 마련해 제출해야 하며,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는 대외 문서의 용어를 바꾸고 있다고 공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8일 트루스소셜에 백악관은 여전히 ‘인공지능’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을 “적”으로 간주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10월 4일 AI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태스크포스 ‘슈퍼 인텔리전스 포스’도 출범시켰으며, 제이 클레이턴 위원장이 태스크포스를 이끌고 있다.
일론 머스크도 앞서 자신이 이끄는 AI 기업 스페이스XAI의 이름을 스페이스XSI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이름에 AI가 포함된 오픈AI와 스케일AI, 캐릭터AI, 리졸브AI는 이름 변경 여부를 묻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제품 이름을 바꾼다고 해서 해당 제품이 슈퍼 인텔리전스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슈퍼 인텔리전스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작업에서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갖춘 AI 시스템을 가리킨다.
자세한 내용은 더넥스트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세일즈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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