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이탈리아 육군 및 오스트리아 정부와 오프로더 '그레나디어(Grenadier)' 공급을 위한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주권 국가 방위군으로부터 수주한 첫 번째 주문으로 브랜드 역사상 주요 이정표를 세웠다. 구체적인 계약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탈리아 육군 및 오스트리아 안보 부대 공급 구조
이탈리아 육군의 수주는 NATO 회원국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군용으로 대규모 주문한 첫 사례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지역 유통사인 AT플로우(ATflow)를 통해 2027년 초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정부 입찰은 차량 장갑 및 개조 전문 업체인 발렌틴 투쉬(Valentin Tusch GmbH)가 수주했다. 방호력을 강화한 그레나디어가 오스트리아 국방 및 내무 안보 부대에 공급되며, 올해 말까지 첫 인도와 시험 운용이 시작된다.
우수한 내구성과 험로 주파력 입증
입찰 과정에서 그레나디어는 다재다능한 차체 옵션, 다양한 휠베이스, 정비가 용이한 파츠 구성, 거친 지형에서 고중량을 견디는 솔리드 액슬 등을 갖춘 최선의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이네오스는 영국의 경량 이동 차량(LMV) 프로그램 시험 단계에 진입한 팀 그레나디어 컨소시엄을 포함해 타 유럽 및 NATO 아군과의 조달 협의도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위팅턴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지배적 긴장이 고조되는 환경에서 군사 부대가 요구하는 내구성과 성능을 그레나디어가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각국 안보 및 특수 부대로 저변 확대
그레나디어는 이미 전 세계 경찰, 국경 경비대, 특수부대, 구호 임무 등에 활용되고 있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의 대테러 및 전술 개입 부대를 비롯해 헝가리, 폴란드, 체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등 유럽 동부 국경 지역 대부분의 국가가 안보 및 국경 경비용으로 그레나디어를 선택해 운영 중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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