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타모니카의 스타트업 블루프린츠 AI(Blueprints AI)가 2D 스케치, 사진, PDF 파일로 건축 인허가 신청용 도면을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현지 시각 10월 12일 보도했다. 인허가용 도면은 지방자치단체 건축 허가 신청에 제출할 수 있도록 건축 법규를 충족한 설계 도면이다. 블루프린츠 AI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6에서 2세대 소프트웨어를 공개한다.
1세대 소프트웨어는 건축 시공 도면을 생성한다. 2세대는 설명이나 스케치를 바탕으로 건축, 구조, 기계, 전기, 배관, 실내 디자인 도면을 생성한다. 이용자가 설계를 수정하면 프로젝트 전체 도면이 함께 수정되고, 지역 건축 법규 충족 여부도 다시 검토된다. 개발 중인 3세대는 구조 해석과 전기 분전반 설계 기능을 추가한다. 일부 초기 고객은 이미 2세대를 사용하고 있다.
블루프린츠 AI의 모델은 창업자 알 드럼스(Al Drams)가 운영하는 설계 시공 회사가 8년 동안 허가받은 도면 세트로 학습했다. 생성된 도면은 인허가 신청 전에 면허를 보유한 전문가가 검토하고 날인한다. 창업자들은 소프트웨어가 면허 보유 건축가를 대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드럼스는 건축가가 업무 시간의 약 80%를 도면 작성에, 20%를 설계에 사용하는데 이 비율을 반대로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1세대 요금은 요금제에 따라 월 3,200달러(약 427만 원)에서 8,500달러로 책정됐다. 블루프린츠 AI는 외부 투자 없이 운영되며, 데이터 과학자 출신 코코 차오(Coco Cao) 최고사업책임자가 영업을 담당한다. 주요 고객층은 건축, 엔지니어링, 디자인 회사와 부동산 개발사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블루프린츠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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