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테스트 기업 에이아이웍스(AIWORKX)가 10월 12일 서울 사무실에서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의 ‘Ecosystem Leadership Exchange(ELE)’ 방문단에게 AI 돌봄 솔루션과 AI 에이전트 신뢰성 검증 솔루션을 소개했다. ELE는 SEWF가 처음 개최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15일까지 15개국 19개 기관의 사회혁신 분야 리더가 한국의 사회적 경제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사회적가치연구원이 주관한 ‘혁신적 금융’ 세션의 현장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에이아이웍스는 AI 에이전트의 신뢰성을 출시 전부터 운영 중까지 점검하는 ‘에이전트리거(AgentRigor)’를 소개했다. 에이전트리거는 출시 전에는 위험 상황을 테스트 케이스로 구성해 답변과 답변에 이르는 처리 과정을 함께 점검하고, 판정 사유와 함께 통과 또는 실패 결과를 제시한다. 출시 후에는 에이전트 동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적해 보고서로 제공하며, 자동 판정이 어려운 사례는 사람이 직접 검수한다.
AI 돌봄 전화 서비스 ‘콜봇 스튜디오(Callbot Studio)’는 지자체가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정기 안부 전화를 거는 데 사용된다. 콜봇 스튜디오는 정해진 질문 대신 자유 대화를 나누고 이전 통화 내용을 기억해 다음 통화에 반영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상담사나 담당 공무원에게 연결한다. 에이아이웍스는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AI 안부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돌봄 솔루션 ‘케어비아(CareVia)’는 영상과 생체 신호로 도전 행동 패턴을 분석해 낙상과 자해 위험을 돌봄 인력에게 미리 알린다. 케어비아는 SKT 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해 공급하며, 전국 12개 돌봄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에이아이웍스는 2015년 자폐성 장애인을 고용하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사회적기업 테스트웍스로 출발해 2025년 3월 사명을 변경했다. 구성원 168명 중 45% 이상이 AI 개발 인력이며, 2025년 매출은 160억 원으로 전년 99억 원보다 62% 증가했다. 농인이 촬영과 핵심 라벨링을 담당한 한국수어 영상 데이터셋은 2026년 2월 기준 AI 허브에서 1만 103건 다운로드됐다.
에이아이웍스는 AI 자동화로 단순 라벨링 업무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직무를 방문단 소속 기관과 공동으로 설계하고 시범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AI 품질 검수자는 기계가 놓친 오류를 찾고, 농인 데이터 전문가는 수어 기준 데이터를 구축한다. 당사자 AI 위험 테스터는 AI 오류가 당사자에게 미치는 심각도를 판단하고, AI 지원 돌봄 인력은 AI의 도움을 받아 돌봄 업무를 수행한다. 윤석원 에이아이웍스 대표는 14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관하는 ELE 민간 부문 세션에도 참석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아이웍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에이아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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