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세다스-시나이 병원이 ‘자율 로봇 수술 센터’를 설립했다. 병원은 현지 시각 10월 12일 외과의와 엔지니어가 함께 차세대 수술 로봇을 개발하는 센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특정 수술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면서 수술실에서 외과의와 함께 일하는 로봇을 연구한다.
병원은 자율 시스템이 외과의의 임상적 판단을 대체하지 않고 보완하도록 설계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수술을 더 안전하고 정밀하게 하고, 더 많은 환자가 받을 수 있게 하며, 복잡한 질환까지 치료 범위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
센터는 두 명의 공동 책임자가 이끈다. 앤드루 헝은 비뇨기과 의사이자 최소 침습 로봇 수술 전문의로, 로봇 수술에 AI와 기계학습을 접목하는 연구를 이끌어 왔다. 그가 연구한 AI 기반 수술 수행 평가 지표는 자율 시스템의 수술실 작동 방식을 정하는 기준이 된다. 마이클 입 박사는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첨단 로봇·제어 연구실을 이끌다 합류했으며, 비뇨기과와 계산생의학과를 겸임한다.
입 박사는 “수술 로봇은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헝 교수는 “외과의는 좋은 수술이 어떤 모습인지 안다”며 임상 현장의 기준을 로봇 개발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책임자는 임상의,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을 모집하고 있다.
제프리 골든 세다스-시나이 연구교육 부학장은 두 사람의 협업이 이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파트너십이라고 평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다스-시나이(Cedars-Sin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세다스-시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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