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아이케어 카(i-CARE CAR)' 사업을 지속하며 모빌리티를 활용한 사회적 지원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정책지원사업부장 이항수 부사장, 보건복지부 김현숙 인구아동정책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진석범 사무총장,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케어 카 전달식을 개최했다.
맞춤형 이동식 상담 차량 지원 및 소형 전기차 신규 도입
아이케어 카 사업은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가정 방문 및 이동식 상담 차량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대면 상담용 회전시트, 시청각 교육 모니터, 심리 치료 물품 등 내부 상담 공간을 특수 제작한 차량을 제공한다.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소외지역의 학대피해 아동을 직접 찾아가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전국 12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이동식 상담이 가능한 스타리아와 카니발 12대를 전달한다. 이와 별도로 도심 지역 내 신속한 가정 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캐스퍼EV와 레이EV 등 소형 전기차 8대를 8개 기관에 신규 기증한다.
2014년 시작 이후 누적 192대 지원 및 종합 지원 체계 구축
전달식 행사에서는 차량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들의 향후 활용계획 발표와 함께 차량에 탑재된 맞춤형 기능 시연이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86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총 192대의 차량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은 차량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아동이 머무는 쉼터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홈',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직무역량 강화를 돕는 '아이케어 업'을 함께 운영하며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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