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기업 세레브라스(Cerebras)의 앤드루 펠드먼 CEO가 AI가 인류를 위협한다는 종말론적 경고가 업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펠드먼 CEO는 현지 시각 10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6’ 인터뷰에서 AI의 위험을 강조하는 목소리 때문에 AI의 장점이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펠드먼 CEO는 “AI 업계 리더 중 일부는 공개석상에서 발언하지 못하게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테크크런치는 최근 AI 모델이 통제 범위를 벗어났다는 보고와 AI가 10년 안에 인류를 멸망시킬 확률을 두고 업계 내부에서 논쟁이 이어지면서 대중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코미디 프로그램 ‘SNL’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를 풍자하기도 했다.
펠드먼 CEO는 손주 세대가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을 한 번도 만나지 않는 미래처럼 AI가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리더들이 먼저 알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험을 인정하는 태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력한 기술은 언제나 오용 우려를 동반하며 장점과 위험은 분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를 강력한 기술로 인정하고 신중하게 활용하며 합리적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지역 반대에 대해서는 미국 AI 업계가 최근 몇 년 동안 석유와 가스 업계와 달리 지역 사회와 제대로 협력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펠드먼 CEO는 브라질과 캐나다,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멕시코, 스웨덴이 데이터센터 건설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펠드먼 CEO는 AI 효율이 높아지면 반도체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시각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세레브라스는 엔비디아와 경쟁하는 AI 반도체 기업으로, 오픈AI와 블록, 피그마, 제약사 GSK, 러버블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펠드먼 CEO는 의미 있는 발전을 위해 반도체 업체와 AI 모델 개발사 모두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테크크런치는 세레브라스의 사업 구조상 펠드먼 CEO가 AI 산업 성장으로 이익을 얻는 위치에 있다고 언급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세레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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