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정용 로봇 스타트업 올라 디멘션스가 수억 위안(1억 위안은 약 200억 원) 규모의 ‘엔젤 플러스’ 투자를 유치했다. 중국 경제 매체 내셔널 비즈니스 데일리가 10월 12일 보도했고, 중국 IT 매체 테크노드가 13일 이를 전했다. 엔젤 플러스는 창업 초기 투자인 엔젤 투자에 이어 추가로 받는 투자 단계다.
이번 투자에는 퉈방과 훙이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가 참여했다. 올라 디멘션스는 약 6개월 동안 네 번째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기업가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창업자 저우순보는 2026년 3월 화웨이를 떠나 올라 디멘션스를 설립했다. 저우순보는 화웨이 임보디드 AI 연구소의 첫 번째 구성원이었다. 임보디드 AI는 로봇처럼 몸을 가진 기계가 주변을 보고 판단해 움직이도록 하는 AI다. 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 가스구에 따르면 저우순보는 화웨이 클라우드의 로봇 개발 플랫폼 ‘클라우드로보’ 개발을 이끌었다.
올라 디멘션스는 가정용 로봇과 함께, 실제 사용 과정에서 수집한 데이터로 로봇 능력을 개선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가스구에 따르면 첫 제품은 바퀴로 이동하는 차체에 로봇 팔 2개를 결합한 ‘메이커 에디션’으로, 직접 기기를 개조하는 메이커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회사는 이후 일반 소비자로 판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라 디멘션스는 앞서 5월 중국 투자사 차오상쯔번이 주도한 수억 위안 규모의 엔젤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미지 출처: AI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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