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 채비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에서 운영사와 제조사로 동시 선정됐다.
정부 보조사업 4개 부문 석권
채비는 9년 연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운영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첫 신설된 제조사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부 충전시설 사업수행기관 자격을 한층 탄탄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선정된 부문은 급속 및 중속 충전시설 운영사와 완속 충전시설 운영사를 비롯해 급속 및 중속 충전시설 제조사와 완속 충전시설 제조사 등 총 4개 부문이며, 오는 2027년까지 정부의 충전시설 보조사업에 참여한다.
개편된 평가 체계에서의 경쟁력 입증
기후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운영사와 제조사를 각각 평가하고 선정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편했다. 제조사의 기술개발 역량과 충전기 품질 및 성능을 별도로 평가하는 체계를 도입한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평가체계 속에서 채비는 운영사와 제조사 4개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충전시설 구축 및 운영 역량은 물론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까지 함께 증명했다.
다양한 출력대 갖춘 자체 생산 역량
제조사 부문 선정에는 완속부터 중속과 급속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출력대 및 충전 환경을 갖춘 제품 경쟁력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채비는 50kW부터 350kW까지 자체 충전기 12종을 직접 생산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충전시설 구축과 운영부터 유지관리 및 장애 대응에 이르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보조사업 초기부터 꾸준히 참여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해 왔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4개 부문 동시 선정과 9년 연속 운영사 선정은 축적해 온 충전기 기술력과 현장 운영 역량을 보여준 결과라며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기업에 걸맞게 공공 부문에서도 다양한 충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과 운영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채비는 충전기 개발과 제조부터 설치, 운영, 사후관리까지 전 밸류체인을 내재화한 국내 1위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다. 현재 약 1만 면 규모의 급속 충전시설을 운영하며 공공 및 민간 충전 인프라 확대를 이끌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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