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가 상당수 직원의 클로드 사용 비용 지원을 1인당 월 29달러(약 3만 9,000원)로 제한했다고 미국 탐사보도 매체 404 미디어가 현지 시각 10월 15일 보도했다. 변경 사항은 10월 1일부터 적용됐다.
404 미디어에 따르면 일부 직원은 그동안 매달 최대 1,000달러(약 134만 원)를 클로드에 사용했다. 클로드 코드를 자주 사용하는 한 직원은 매달 500~1,000달러를 지출했다고 전했다.
클로드 비용은 사용량에 따라 부과된다. 월 29달러를 넘겨 사용하는 직원은 사내 프로젝트나 팀의 작업 분류 체계(WBS) 예산으로 나머지 비용을 처리하도록 했다. 작업 분류 체계는 프로젝트별로 업무와 비용을 나누어 관리하는 기준이다.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는 주당 250달러(약 33만 5,000원) 분량의 토큰을 사용할 수 있지만, 상당수 직원은 프리미엄 요금제 대상이 아니다. 토큰은 AI가 글을 처리하는 기본 단위다. 액센츄어는 사용 권한을 주기적으로 검토하며, 한 직원은 사용 권한이 완전히 회수됐다고 404 미디어에 밝혔다. 액센츄어 대변인은 모든 직원이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업무에 맞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액센츄어는 지난해 12월 앤트로픽과 여러 해에 걸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직원 약 3만 명에게 클로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공동 사업 조직 ‘액센츄어 앤트로픽 비즈니스 그룹’을 설립했으며, 액센츄어는 개발자 수만 명이 클로드 코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액센츄어는 그보다 8일 앞서 오픈AI와도 직원 수만 명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자세한 내용은 404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액센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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