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현지 시각 10월 15일 언론사에 비용을 지급하고 기사를 AI 기능에 활용하는 ‘뉴스 AI 파일럿’ 프로그램의 참여 매체가 전 세계 400곳을 넘었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용자가 뉴스를 읽는 방식과 기술이 변화함에 따라 언론사와의 협력 방식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해 12월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와 영국 일간지 가디언,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 인도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구글은 참여 언론사로부터 정보를 보강한 콘텐츠를 받아 AI 기능 개발에 활용하고, 콘텐츠 제공과 이용의 대가로 비용을 지급한다. 지급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새로 참여한 매체에는 미국 뉴스 매체 악시오스와 CNN,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포함됐다. 미국 지역 언론 포스트 앤 쿠리어와 텍사스 트리뷴, 오일 시티 뉴스, 쇼 미디어도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구글은 참여 언론사의 콘텐츠로 구글 뉴스의 언론사 페이지에 기사 내용을 자세히 요약한 개요를 제공한다. 독자는 기사를 누르기 전에 요약으로 사안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오디오 뉴스 브리핑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구글은 AI 기능마다 출처를 분명히 표시하고, 언론사 원문으로 연결되는 링크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AI 요약은 참여 언론사의 구글 뉴스 페이지에만 표시되며, 구글 뉴스의 다른 화면이나 구글 검색 결과에는 표시되지 않는다. 테크크런치는 프로그램 시작 당시 구글이 지급하는 비용이 AI 요약으로 감소할 수 있는 언론사의 방문자 수를 보전하는 성격이 있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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