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작업용 AI 도구 업체 페이퍼 인스트루먼츠가 현지 시각 10월 14일 지식 업무용 AI 모델 ‘울트라마린 1 플래시’를 공개했다. 중국 Z.ai의 공개 모델 ‘GLM-5.3 플래시’를 바탕으로 대규모 강화학습을 거쳐 개발했다. 강화학습은 AI가 과제를 수행하고 받은 점수를 바탕으로 더 나은 답을 찾도록 훈련하는 방식이다.
지식 업무는 보고서 작성, 재무 분석, 기업 실사처럼 정답이 하나로 정해지지 않는 사무 작업을 말한다. 페이퍼 인스트루먼츠는 채점이 어려운 이런 작업에도 강화학습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지식 업무 시험 6종 가운데 4종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직무 수행 능력을 측정하는 잡벤치에서는 62.9점으로 페이블 5(57.4점)를 앞섰고, 재무 분석 시험에서도 53.3점으로 페이블 5(49.2점)보다 높았다. 기업 실사 시험과 에이전트 시험에서는 페이블 5가 앞섰다. 바탕 모델과 비교하면 6종 모두에서 평균 4.1점 높아졌고, 답을 내는 데 사용하는 토큰은 6.5% 감소했다.
회사 자체 평가에서 과제 하나를 처리하는 비용은 0.13달러(약 173원)로, 클로드 페이블 5의 8.19달러(약 1만 909원), 클로드 오퍼스 5.5의 6.96달러, 오픈AI GPT-6 솔의 1.26달러보다 낮았다. 다만 점수와 비용은 회사가 직접 진행한 시험의 결과이며, 참고용으로 공개한 코딩 시험 2종에서는 페이블 5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페이퍼 인스트루먼츠는 AI 에이전트 실행 도구 ‘페더’와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문서를 다루는 오픈소스 도구 ‘페이퍼 오피스’도 공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퍼 인스트루먼츠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페이퍼 인스트루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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