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이 중국 국영 FAW그룹이 보유해 온 FAW 토요타의 지분 50%를 인수하기로 확정했디고 빌표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FAW그룹은 GAC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단, FAW 토요타는 인수 이후에도 당분간 독립 법인 형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그동안 남북으로 분리해 운영해 온 두 개의 합작 법인 FAW 토요타와 GAC 토요타 체제를 재편하여 연구개발, 부품 조달, 생산, 판매 전반에 걸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02년 FAW, 2004년 GAC부터 이어져 온 이중 합작 구조는 최근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공세와 시장 점유율 경쟁 심화로 인해 생산 효율성 저하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3사는 이번 구조조정을 발판 삼아 스마트 전기차(EV) 분야의 기술 혁신과 공장 설비 공동 활용 등 산업 자원 통합을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특히 GAC는 토요타의 중국 내 핵심 전동화 파트너로서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eSUV 모델 bZ3X가 2025년 중국 시장에서 약 7만 대 판매되며 토요타 배터리 전기차 전체 실적의 약 70%를 견인하고고 있다. GAC의 전기차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토요타의 현지 재 반등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합병형 지분 인수를 통해 도요타의 중국 내 전동화 전환 속도 역시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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