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이하 KGM)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해 탄소 관리 전문기업인 후시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 배출량 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서울 영등포구 후시파트너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KGM 연구기획센터장 이용헌 상무와 후시파트너스 이행열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BAM은 EU로 수입되는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에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철강, 알루미늄 등 6개 품목군을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2028년부터는 자동차 부품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적용 대상 제품은 배출량에 상응하는 CBAM 인증서를 구매해야 한다. 실제 배출량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할 경우 EU가 정한 국가별 기본값이 적용되며, 해당 기본값에는 2026년 10%에서 2028년 이후 30%까지 할증이 부과된다.
공급망 전반의 탄소 데이터 체계 구축 및 인증서 비용 관리
KGM은 후시파트너스와의 협력을 통해 부품별 배출량 산정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망 탄소 데이터 수집과 검증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CBAM 인증서 비용 관리까지 단계적으로 연결해 공급망 전반의 유럽 탄소 규제 대응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KGM은 협약에 앞서 유럽 수출 차종에 들어가는 철강과 알루미늄 등을 생산하는 주요 협력사의 소재 투입량과 공정 에너지, 원산지 증빙 자료를 수집해 EU 규정에 따른 제품별 내재배출량을 산정한 바 있다.
KGM 연구기획센터장 이용헌 상무는 협력사와 함께 유럽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을 뗀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마련한 산정 체계를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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