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현지 시각 10월 16일 자사 직원과 미국 성인의 AI 전망을 비교한 보고서 ‘AI 기대 격차’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직원 1,334명과 여론조사 업체 모닝컨설트의 온라인 패널로 모집한 미국 성인 1만 980명이다.
2030년까지 AI가 노벨상급 과학적 발견을 이룰 것이라는 응답은 직원 91%, 미국 성인 39%였다. AI가 연구를 설계하고 수행해 논문까지 발표하는 작업은 지금도 가능하다는 응답이 두 집단 모두 약 4분의 1이었지만, 내년까지 가능하다는 응답은 직원 90%, 미국 성인 38%로 차이가 컸다. 일부 업무에 대해 미국 성인의 19~40%는 AI가 절대 할 수 없다고 답했고, 직원은 2% 이하만 같은 답을 했다.
직원들은 2030년까지 현재 자기 업무 시간의 75%를 AI가 맡을 것으로 예상했고, 미국 근로자의 예상치는 28%였다. AI에 적합한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이 4분의 1 이하로 줄어든다는 응답은 직원 59%, 업무에 AI를 쓰는 미국 성인 26%였다.
연구진은 응답자에게 현재 미국 실업률 4.2%를 알려준 뒤 2030년 실업률을 물었다. AI가 자기 업무의 절반 미만을 맡을 것으로 본 근로자는 7~8%, 80% 이상을 맡을 것으로 본 근로자는 12.2%를 예상했다. 직원들의 답변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응답을 경제 모델에 넣어 2030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추산했다. 미국 성인 응답의 중앙값은 5.4%, 직원은 17.1%였다. 연구진은 직원들의 기대대로라면 2030년 무렵 GDP가 약 4년 반마다 두 배로 증가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미국 표본이 온라인 패널이어서 인터넷을 쓰지 않는 사람이 빠져 있고, 직원 답변은 개인 의견일 뿐 회사 전망이 아니며, 저자들이 앤트로픽과 관련돼 있다는 점을 한계로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앤트로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