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0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신제품 행사 ‘프로 앤 텔(Pro and tell)’을 개최한다. 애플은 현지 시각 10월 19일 일부 블로거와 인플루언서에게 초대장을 보냈으며, 행사는 태평양 시각 오전 10시(한국 시각 29일 오전 2시)에 시작된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는 이번 행사를 생중계 방식의 기존 발표회보다는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 행사로 소개했다. 거먼은 X에 이번 행사가 터치스크린 맥북과 아이패드 미니, M6 칩을 탑재한 맥을 소개하는 행사라고 적었다.
거먼은 애플이 이 행사에서 화면을 손으로 터치해 조작하는 맥북 프로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맥 제품군에 터치스크린이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거먼에 따르면 14인치와 16인치 신형 모델은 OLED 화면을 채택하고 이전보다 무게가 크게 가벼워지며, 화면 상단 노치 대신 아이폰의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된다. 칩은 새로 개발하지 않고 기존 모델과 같은 M5 프로와 M5 맥스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OLED 모델은 현재의 미니 LED 맥북 프로를 대체하지 않고 상위 선택지로 함께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
거먼은 한때 신형 모델의 이름이 ‘맥북 울트라’가 될 수 있다고 전했지만, 이후 맥북 프로 제품군에 포함된다고 정정했다.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초대장 문구 ‘프로 앤 텔’도 맥북 프로 이름이 유지된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는 14인치 기본 모델에는 M6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될 24인치 아이맥은 지금과 같은 외관에 M6 칩을 탑재하고, 와이파이 7과 블루투스 6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 아이패드 미니는 OLED 화면과 A19 프로 또는 A20 프로 칩을 탑재하고, 전면 카메라를 가로로 들었을 때 위쪽 테두리로 옮기며 스피커 구성도 바꿀 전망이다.
판매는 행사 1주일 뒤인 11월 6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먼은 애플 매장이 11월 5일 저녁부터 6일까지 대규모 진열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며, 신형 맥 출시 준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아직 공개 제품과 사양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미지 출처: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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