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녹음과 받아쓰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오터(Otter.ai)가 현지 시각 10월 20일 벤처캐피털 제너럴 카탈리스트의 ‘고객 가치 펀드(CVF)’에서 3억 2,000만 달러(약 4,24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기업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피치북에 따르면 오터가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금은 약 5,000만 달러로, 이번 조달액은 그 6배가 넘는다.
고객 가치 펀드는 기업 지분을 받지 않고 자금을 제공한 뒤, 해당 기업이 마케팅에 지출한 비용으로 얻은 성과에 따라 수익을 회수하는 펀드다. 따라서 오터의 기존 주주 지분율은 낮아지지 않는다.
프라나브 싱비 CVF 공동 창업자는 음성이 기업용 AI에서 가장 큰 미개척 기회 중 하나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오터는 지난해 연간 반복 매출 1억 달러(약 1,326억 원)를 돌파했다. 연간 반복 매출은 구독 계약을 1년 기준으로 환산한 매출이다. 누적 이용자는 4,000만 명으로 1년 전 2,500만 명보다 증가했고, 포천 500대 기업 중 86% 이상에서 팀 단위로 오터를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받아쓴 회의는 10억 건이 넘는다.
오터는 조달 자금을 기업 고객 확대와 영업, 해외 진출, 제품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의 기록을 바탕으로 후속 업무를 자동 처리하는 기능을 확대하고, 회의 전 과거 대화를 요약해 주는 브리핑 기능과 회의 중 질문에 답하는 ‘라이브 어시스트’ 기능을 시험하고 있다. 샘 량 오터 CEO는 이번 투자가 오터의 사업에 대한 강력한 신뢰의 표시라고 말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회의록 AI 시장에서는 파이어플라이즈와 그래놀라, 리드 AI 등이 경쟁하고 있으며 캘린들리와 슈퍼휴먼도 진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니스와이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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