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제약사의 신약 개발 업무를 돕는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오케스트라 바이오(Orchestra Bio)를 인수했다. 악시오스가 현지 시각 10월 20일 단독 보도했고, 오케스트라 바이오도 같은 날 자사 웹사이트에 인수 사실을 공지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케스트라 바이오는 설립 4년 차 기업으로, 신약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이 정한 목표에 따라 여러 단계의 작업을 스스로 수행하는 AI 프로그램이다. 연구자는 임상시험 진행 상황 점검, 개발 일정 관리, 지연 가능성 파악 같은 작업을 에이전트에 위임할 수 있고, 재무 관리와 임상시험 일정 조율도 에이전트에 요청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오케스트라 바이오가 2025년까지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아트리아, 8VC 등에서 약 2,000만 달러(약 265억 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오픈AI는 오케스트라 바이오의 인력과 기술을 생명과학 연구용 AI 제품군 ‘로잘린드’와 실험 계획 및 결과 분석 도구 ‘로잘린드 워크벤치’에 통합할 계획이다. 오픈AI는 지난 4월 생물학과 화학, 신약 발굴 연구를 지원하는 모델 ‘GPT-로잘린드’를 공개했으며, 모더나와 노보 노디스크가 로잘린드를 사용하고 있다. 오픈AI는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 데 보통 10~15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디 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AI 바이오 스타트업 코에피션트 바이오를 약 4억 달러(약 5,300억 원)에 인수했고, 6월에는 과학 연구용 서비스 ‘클로드 사이언스’를 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악시오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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