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양재 본사에서 국내 기업 IT 리더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술 컨퍼런스 소프티어 테크톡 오프데이 2026을 열고,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과정과 적용 성과를 공개했다. 사내 기술 공유 행사로 2023년부터 열려온 소프티어 테크톡을 외부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공 사례와 함께 시행착오, 과제를 함께 공유하며 국내 산업계 전반의 AX 확산을 도모한다.
DX 기반 데이터 통합 및 생성형 AI 보안 환경 구축
현대차그룹은 커넥티드카 1,200만 대에서 수집한 140PB 규모의 센서 데이터와 7,000개 이상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전사적 데이터 통합을 달성했다.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인 H Chat은 임직원의 70% 이상이 사용 중이며, 올 7월부터는 국가핵심기술 분야로 활용 환경을 확대해 보안 기준을 충족시켰다.
공통 플랫폼 구축 및 현장 정착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
현장 정착을 가로막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제안 검증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차량 식별번호(VIN) 인식 AI를 단일 모델로 통합해 국내외 73개 공정에 적용했으며, 부서별 데이터를 모아 통합검색 시간을 10분에서 20초로 축소했다.
사내 배포 플랫폼 H-Launch 및 대규모 GPU 인프라 로드맵
비개발자가 개발한 AI 도구를 사내 서비스로 배포하는 H-Launch를 선보이며 에이전트 고유 ID 부여 등 관리 체계를 정립한다.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개발을 뒷받침하고자 2029년 하반기 새만금 AI 데이터센터에서 1만 장 이상의 GPU를 활용하는 GPUaaS 운영을 목표로 인프라를 확장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