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이 충남 보령시 관창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한 고성능 전동화센터를 중심으로 부품부터 완성차까지 종합 평가하는 통합 인프라 가동을 시작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초고속 구동계 다이나모미터와 전기차 전용 무향실 차대동력계 구축을 완료하고 국내 완성차 및 부품기업,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개방형 시험 인프라 제공에 나선다.
원스톱 평가 체계를 통한 부품-실차 간 NVH 상관성 정밀 분석
그동안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시스템은 전용 평가 장비의 부족으로 성능 및 내구성 검증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마련한 원스톱 평가 체계는 초고속 구동계 다이나모미터를 통해 모터와 동력전달 부품의 성능을 검증하고, 전기차 전용 무향실 차대동력계와 연계해 정밀한 소음·진동(NVH) 특성을 측정한 후 부품 단위와 실차 시험 간의 상관성을 정밀 분석하도록 돕는다.
25,000rpm급 초고속 다이나모미터와 복합환경 무향실 차대동력계 보유
핵심 장비인 초고속 구동계 다이나모미터는 최대 회env 25,000rpm, 출력 400kW급 구동계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500kW급 배터리 시뮬레이터를 포함해 제어 로직 튜닝과 로드 시뮬레이션 기반 차량 모사 시험이 가능하다. 전기차 전용 무향실 차대동력계는 시속 100km 주행 조건에서도 다이나모미터 자체 소음을 50dB(A) 수준으로 억제하며, 향후 영하 30도에서 영상 60도까지의 복합환경 챔버와 연계 운영해 전기차, 수소차, PBV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평가에 활용된다.
기업 밀착형 기술 지원 및 미래차 전환 생태계 강화
산업통상부와 충남도, 보령시가 총 198억 원을 지원한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부품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험 신청 절차 간소화 및 밀착형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국내 부품기업들이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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