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들어 봤을 뮤지컬
뮤지컬 〈레베카〉
레베카는 죽었지만, 대저택 맨덜리에는 여전히 그녀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영국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다. 새 안주인이 된 ‘나’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는 댄버스 부인의 팽팽한 대립 속에 저택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난다. 압도적인 무대 연출과 한 번쯤 들어 봤을 강렬한 넘버가 어우러져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충무아트센터 대극장│11월 24일~2027년 3월 14일, 화·목요일 19:30/ 수·금요일 14:30, 19:30/ 토요일 및 공휴일 14:00, 19:00/ 일요일 15:00(월요일 공연 없음)
‘두–둥’ 넷플릭스의 시작, 무대 위에 펼쳐진다
뮤지컬 〈플릭스!〉
전 세계인의 일상을 바꾼 넷플릭스의 탄생 비화가 뮤지컬로 펼쳐진다. 공동 창업자 마크 랜돌프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세계 최대 OTT 기업의 시작을 유쾌하게 그려 낸다. 비디오 연체료 30달러와 분홍색 편지봉투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역동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11월 17~28일, 화·목·금요일 19:30/ 수요일 14:30, 19:30/ 토·일요일 14:00, 19:00(월요일 공연 없음)
사랑한다면서, 왜 상처를 줄까?
연극 〈클로저〉
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이별의 상처까지, 현대인의 복잡한 연애를 날카롭게 그려 낸다. 런던을 배경으로 네 남녀의 사랑과 배신, 질투와 욕망이 얽히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 지망생 댄과 스트리퍼 앨리스, 사진작가 안나, 의사 래리의 엇갈린 관계가 팽팽한 심리전을 만들며 몰입감을 더한다. 영국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예스24스테이지 2관│화~금요일 20:00/ 토요일 15:00, 19:00/일요일 및 공휴일 14:00, 18:00(월요일 공연 없음)
아시아에서 최초 공개하는 그림들
스페인 미술 500년: 빛과 어둠의 연대기
스페인 미술 500년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뉴욕 히스패닉 소사이어티 박물관·도서관의 소장품을 아시아에서 처음 소개하는 전시다. 엘 그레코부터 벨라스케스, 고야, 소로야까지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스페인 왕실의 권위와 민중의 삶, 전쟁 등 격변의 역사를 살펴본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빛과 색채를 살펴보다 보면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가 생생하게 다가올 것이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2027년 1월 20일까지, 화~일요일 10:00~19:00(월요일 휴관)
정리 조한나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