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가 굿우드 에스테이트와의 지속가능성 파트너십을 추진하며 지역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 3건을 완수했다.
영국 웨스트서식스주 치체스터에 위치한 굿우드 에스테이트는 롤스로이스모터카의 본사이자 생산 공장인 홈 오브 롤스로이스와 인접한 영지다. 양측은 전문 지업과 자원을 공유하며 지역 생물다양성 증진과 역사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균사체 기반 친환경 비료 실증 사업 지원, 역사 유적지 굿우드 트런들 보존, 굿우드 홈 팜 내 유휴 연못 복원 등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비료 도입과 역사 유적지 보존
롤스로이스모터카는 굿우드 에스테이트 내 균사체 기반 친환경 비료의 시험 적용을 지원함과 동시에 본사 부지에도 해당 비료를 활용해 생물다양성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균류가 형성하는 뿌리 구조물인 균사체를 활용한 천연 비료는 토양 건강을 개선하고 합성 비료 의존도를 낮춘다. 해당 비료 도입은 본사 확장 프로젝트와도 연계되며, 확장 부지 약 3분의 1에는 야생동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약 5,000년의 역사를 지닌 유적지 굿우드 트런들 보존 사업도 진행됐다. 철기시대 언덕 요새와 신석기시대 유적이 위치한 굿우드 트런들은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표면 침식을 막기 위해 히스토릭 잉글랜드 및 사우스다운스 국립공원 관리당국과 협력해 성벽 내부 석회질 보호층을 조성하고 안내판과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유휴 연못 복원을 통한 생태교육 공간 조성
약 30년간 방치됐던 굿우드 홈 팜의 연못 복원 작업도 이뤄졌다. 야생동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못을 정비하고 자생 수생식물 도입 및 생태 관찰 데크를 설치해 야생동물 서식지이자 생태교육 공간으로 조성했다. 복원된 연못은 굿우드 교육재단의 교육과정에 활용되어 학생들에게 수생생물 관찰과 생태조사 기회를 제공한다.
양측은 지금까지 6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토종 야생화 종자 보전, 희귀종 바바스텔박쥐 이동 경로 연구 등을 함께 추진해 왔다. 사무엘 비들 롤스로이스모터카 기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20년 넘게 터전이 되어온 굿우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앞으로도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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