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내년 큰 폭의 조정기를 거친 뒤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오는 2026년 국내 승용차 시장 수요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위축된 이후, 2027년에는 완만한 반등세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판매량 증감 추이와 회복 배경
중국 국내 승용차 판매 대수는 2025년 2370만 대 수준에서 2026년 1850만 대 규모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7년에는 예측 중앙값 기준으로 전년 대비 2퍼센트 증가하며 반등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이러한 회복세는 단기적 역풍의 약화와 함께 비용 압력이 완화되고 전반적인 제품 라인업이 개선되는 환경에서 비롯된다.
경쟁 심화와 시장 양극화 전망
시장 규모가 일시적으로 축소되는 과정에서 완성차 업체 간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수요 회복 국면과 맞물려 시장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두 극단으로 갈라지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성차 제조사들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수익성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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