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급격한 전동화 및 지능형 모빌리티 전환기를 맞이한 중국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인 FAW 그룹, 상하이자동차와의 이중 브랜드 파트너십 구조 및 서비스 네트워크 역할을 공식 재정립했다.
이번 전략적 협약의 핵심은 브랜드 포지셔닝의 명확한 분리다. 기존 네 개의 링 엠블럼 아우디 브랜드는 FAW-아우디가 전담하여 내연기관 및 프리미엄 신에너지차 Q6L e-tron, A6L e-tron 등 전반의 개발·생산·판매를 총괄한다. 반면, SAIC-아우디는 포 링스 로고 대신 알파벳 대문자 심볼을 사용하는 중국 시장 전용 차세대 전동화 브랜드 AUDI 라인업 E5 Sportback, E7X 등에만 전념하게 된다.
역할 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SAIC-아우디는 2027년 말까지 기존 포 링스 제품군을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 및 신규 구매 고객 대상 애프터서비스와 네트워크 보증 체계는 양 파트너십 모두 차질 없이 유지된다.
아우디 차이나는 "더 명확한 시장 초점과 차별화된 이중 브랜드 전략을 통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중국 고객에게 아우디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공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편은 겹치는 사업 영역을 단순화하고 합작법인의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현지 전기차 브랜드들과의 경쟁을 견인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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