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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km/h 타이어 터져도 차선 유지' BYD, 1300만 원대 신형 전기차 공개

2026.10.29. 1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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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는 최근 중국 시장에 2세대 시걸을 출시하고 고속 주행 중 타이어 파손 상황을 재현한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BYD) BYD는 최근 중국 시장에 2세대 시걸을 출시하고 고속 주행 중 타이어 파손 상황을 재현한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BYD)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BYD가 시속 140km 주행 중 타이어가 파손돼도 차선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한 2세대 '시걸(Seagull)'을 출시했다. 중국 현지 판매가격이 6만 5900위안, 한화 약 1300만 원부터 시작하는 보급형 전기차임에도 고속 주행 안전 기술과 초급속 충전,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적용하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BYD는 최근 중국 시장에 2세대 시걸을 출시하고 고속 주행 중 타이어 파손 상황을 재현한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차량이 시속 140km로 주행하는 도중 타이어가 파손됐지만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감속해 완전히 정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시험은 BYD 오션 시리즈 총괄 장줘(Zhang Zhuo)가 공개한 것으로 신형 시걸에 기본 적용된 '시속 140km 고속 타이어 파손 안정화 시스템'의 작동 성능을 보여준다. 해당 기술은 고속 주행 중 갑작스러운 타이어 파손이 발생했을 때 차량의 자세와 주행 경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2세대 시걸은 BYD의 대표적인 보급형 전기 해치백으로 유럽과 영국에서는 '돌핀 서프(Dolphin Surf)', 일부 해외 시장에서는 '돌핀 미니(Dolphin Mini)'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2세대 시걸은 BYD의 대표적인 보급형 전기 해치백으로 유럽과 영국에서는 '돌핀 서프(Dolphin Surf)', 일부 해외 시장에서는 '돌핀 미니(Dolphin Mini)'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BYD) 2세대 시걸은 BYD의 대표적인 보급형 전기 해치백으로 유럽과 영국에서는 '돌핀 서프(Dolphin Surf)', 일부 해외 시장에서는 '돌핀 미니(Dolphin Mini)'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BYD)

신형은 기존 모델보다 차체를 대폭 키우면서 전장 4205mm, 전폭 1810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650mm로 이전 세대보다 전장은 425mm, 휠베이스는 150mm 늘어났다. 실내 공간 확대에 따라 승차 정원도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증가했다.

차체가 커진 만큼 실내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15.6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DiLink 150 스마트 콕핏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앞좌석에는 열선과 통풍,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앰비언트 라이트와 다양한 수납공간, 50W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도 추가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역시 선택사양으로 상위 트림에는 루프 장착형 라이다 센서와 BYD의 '신의 눈(God's Eye)'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DiPilot 300 시스템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도심 내비게이션 기반 주행 보조 기능과 지능형 주차 기능 등을 지원한다.

배터리에는 BYD의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플래시 충전 기술이 적용됐다. BYD에 따르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70%까지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되며, 10%에서 97%까지는 9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영하 30도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배터리 잔량 20%에서 97%까지 충전하는 데 12분이 걸린다.

신형은 기존 모델보다 차체를 대폭 키우면서 전장 4205mm, 전폭 1810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650mm에 이른다(BYD) 신형은 기존 모델보다 차체를 대폭 키우면서 전장 4205mm, 전폭 1810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650mm에 이른다(BYD)

배터리는 30.1kWh와 39.2kWh 두 가지 리튬인산철(LFP) 사양으로 구성된다. 중국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각각 320km와 420km다.

구동 방식도 기존 후륜구동에서 전륜구동으로 변경되면서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85kW(약 114마력)와 95kW(약 127마력)로, 기존 모델의 55kW(약 75마력)보다 높아졌다. 후륜 서스펜션에는 멀티링크 독립식 구조를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개선했다.

중국 판매가격은 총 5개 트림 기준 6만 5900~9만 9900위안으로 책정되고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슈퍼 트레이드인 보조 혜택을 적용하면 시작 가격은 6만 2900위안까지 낮아진다.

신형 시걸은 저가 전기차 시장에서도 안전 기술과 충전 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이 주요 경쟁 요소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저가형 임에도 고속 타이어 파손 안정화 시스템과 초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보급형 전기차 시장의 경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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