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의 브랜드 첫 순수 배터리 모델인 폴스타 2가 중국 루차오 공장에서 누적 생산량 20만 대를 넘어서며 약 6년간의 양산 여정을 마무리했다. 폴스타는 공식적인 생산 종료 발표 전 유럽 핵심 시장에서 신규 주문을 중단하고 재고 차량 판매로 전환하며 세대교체 수순을 밟고 있다.
폴스타 2는 2020년 3월 첫 양산 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9만 대 이상 판매되며 브랜드의 기반을 다진 핵심 볼륨 모델이다. 2024년 주력 트림을 앞바퀴 굴림방식에서 뒷바퀴 굴림방식으로 변경하고 파워트레인을 대폭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업데이트를 거쳐왔다. 특히 노르웨이 시장에서만 1만 6,000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북유럽 전동화 시장 안착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후속 모델은 2027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차세대 모델은 차세대 크로스오버 형태의 신규 플랫폼 및 기술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폴스타 7 등과 기술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단종 및 모델 교체는 폴스타의 지역별 사업 구조조정 시기와 맞물려 단기적인 진통을 동반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3만 423대였다. 매출은 약 4% 감소한 13억 6,000만 달러. 여기에 미국의 커넥티드카 규제 여파로 2027년형 모델부터 미국 내 판매 제약이 발생함에 따라, 전체 판매의 약 80%를 차지하는 유럽 시장으로의 전략적 집중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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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6년 9월 출시된 폴스타 4 SUV는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2026년 2분기부터 생산하고 있다. 2026년 4분기 유럽 첫 인도를 시작으로 2027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글로벌 고객 인도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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