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가 2026년 10월 한 달간 사상 처음으로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 30만 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한 49만 168대였다.
10월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은 배터리 전기 승용차 부문이다. BYD는 전년 동월 대비 37.4% 급증한 30만 5,743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하며 3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그룹 내 주력 파워트레인의 무게중심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에서 순수 전기 구동계로 완벽히 이동했음을 입증했다.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는 17.2% 감소한 17만 7,382대에 그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브랜드별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메인 브랜드인 BYD가 42만 3,843대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오프로드 SUV 중심의 팡쳉바오 브랜드는 4만 3,872대, 유럽 시장에 진출한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는 1만 5,152대, 하이퍼카 브랜드 양왕은 258대가 팔렸다.
10월 해외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2.8% 폭증한 17만 194대를 기록했다. 중국 내수 시장 판매가 치열한 가격 경쟁과 수요 둔화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31만 9,974대에 머문 점을 감안할 때, 공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이 내수 감소분을 상쇄하고 있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는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2026년 1~10월 누적 전체 판매량은 2.16% 감소한 362만 1,744대로 여전히 전년 수준을 소폭 밑돌고 있으나, 누적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93.75% 증가한 151만 3,154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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