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 기업 위라이드가 글로벌 자율주행 서비스 확장을 뒷받침할 '글로벌 보험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첫 창립 파트너로는 싱가포르의 알리안츠 보험(Allianz Insurance Singapore)과 중국의 핑안화재보험(Ping An P&C Insurance)이 합류했다.
위라이드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운영 경험을 주요 보험사들의 전문성과 결합하는 형태다. 다양한 규제 및 운영 환경에서 전 세계 확장을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자동차 배상 책임, 일반 영업 및 생산물 배상 책임, 프라이버시 및 사이버 보안 리스크를 아우르는 L4 자율주행 차량 운영 전 주기의 맞춤형 보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장기적인 파트너십과 중앙 집중형 프로그램, 규모의 경제를 통해 보험 효율성을 높이고 단위 경제학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싱가포르와 중국·중동 지역의 핵심 운행 거점 지원
알리안츠 싱가포르는 센토사 지역의 위라이드 로보버스 서비스에서 싱가포르 최초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 보험을 승인한 바 있으며, 펑골 지역의 그랩(Grab) 연계 Ai.R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로 범위를 넓혔다. 해당 셔틀 서비스는 2026년 10월 기준 1만 3,000명이 넘는 탑승객과 13만 5,000km 이상의 자율주행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핑안화재보험과는 중국 및 중동 지역의 로보택시 운행을 지원하는 현지 규정 부합형 보험 솔루션을 구축했다. 베이징, 광저우, 아부다비, 두바이 등 위라이드가 대규모 무인 운행을 달성한 4개의 플래그십 상용 시장에서 위라이드 고(WeRide Go) 및 우버(Uber), 텍시(TXAI) 등의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뒷받침한다. 위라이드는 현재 13개국 60여 개 도시에서 약 1,800대의 로보택시를 포함해 총 3,600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더 많은 시장과 파트너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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