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대표 이승창 http://www.dwe.co.kr)은 싱글족과 신혼부부를 겨냥해 조작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빵과 과자를 만들 수 있는 복합형 전기 오븐 레인지(모델명: KOC-8H4TK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빵 종류에 따라 예열과 온도·시간이 자동으로 입력되는 홈 베이킹 전용 버튼을 채택해 누구나 손쉽게 가정에서 쿠키와 빵 조리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전기오븐에서 약 40분이 소요돼던 조리시간을 20분으로 단축시켰으며, 재료를 미리 배합해 놓은 프리믹스 제품에 맞춰 메뉴를 구성함으로써 머핀·깨찰빵·스폰지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빠르고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고 대우일렉 측은 소개했다.

또 고기류나 닭요리의 조리 시에는 그릴 기능을 담당하는 광히터와 오븐 기능의 컨벡션 팬이 동시에 작동해 재료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준다. 24리터 용량에 높이가 32㎝에 불과해 좁은 주방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김명범 대우일렉 국내영업본부장(상무)은 “이번 제품은 기존 대형 오븐레인지의 조리기능에 작은 크기와 부담 없는 가격을 구현함으로써 젊은 소비자에게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일렉은 이번 홈 베이킹 오븐 출시와 함께 전국 대형 마트에서 조리 시연 및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프리믹스 제품 제조사와의 협력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