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의 게임폰 스카이 'IM-8300'이 3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게임폰 시장이 한풀 꺾인 분위기지만 IM-8300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3D게임폰으로 출시한 제품은 총 6종으로 삼성, LG, 모토로라에서 각 1종씩 출시하였으며 팬택계열에서 IM-8300, PH-S3500, PH-S6000 등 3종을 출시하였다, 제조사별 판매수량은 삼성이 약 6만대, LG가 약 3만대 수준이며 전체 게임폰 중 스카이 IM-8300의 판매수량이 70% 가까이 차지하였다.
팬택계열은 스카이 IM-8300이 게임 전용폰답게 3D게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을 인기 비결로 꼽는다. 기존 휴대폰과 달리, IM-8300은 국내 최초로 광시야각 2.2인치 QVGA TFT LCD를 적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하고 피로감 없이 게임이나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3D 가속칩을 탑재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고성능 풀(Full)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전용 키로 가로와 세로화면에 관계 없이 게임을 할 수 있게 했다. 80MB 용량의 대용량 메모리에는 약 80여 개의 게임을 깐다. 메모리가 부족하다면 T-Flash 외부 메모리 슬롯으로 늘릴 수 있게 했다.
팬택계열 내수총괄 국내마케팅본부장인 윤민승 전무는 “ IM-8300의 성공은 게임폰이지만 각종 차별적인 기능, 인테나 기술을 적용한 독특한 디자인, 재미있는 광고 등 3박자가 어우러져 만든 작품이다” 면서 “ 올해도 스카이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스카이의 대박신화를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