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냉면 플래그십 신제품을 앞세워 여름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17일, 자사의 냉장면 제품군에 새로운 냉면 제품 3종을 추가하며 여름 성수기 시장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되는 여름철 고온 현상과 냉면 소비 확대 흐름에 발맞춰, 메뉴 다양화와 품질 강화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메뉴를 차별 화한 풀무원 냉면 플래그십 제품 3종 (왼쪽부터 ‘속초식 코다리냉면’, ‘한우 물냉면’, ‘매콤 칡냉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한우 물냉면’, ‘속초식 코다리냉면’, ‘매콤 칡냉면’ 등 3종으로, 기존 스테디셀러인 평양냉면, 동치미냉면, 함흥비빔냉면과 함께 냉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한우 물냉면’은 원재료부터 제조 공정까지 전반적인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한우 양지를 깊게 우려낸 육수에 동치미 육수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묵직하면서도 청량한 맛을 구현했다. 면은 풀무원의 ‘최첨단 HMR 생면공장’에서 초고압 공법으로 생산돼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한다.
한우 양지를 깊게 우려낸 육수에 동치미 육수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청량하게 구현한 ‘한우 물냉면’
‘속초식 코다리냉면’과 ‘매콤 칡냉면’은 지난해 출시된 ‘회냉면’, ‘칡냉면’을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콘셉트를 명확히 하고 제품명을 리뉴얼한 것으로, 전문점 스타일의 별미 냉면으로 구성됐다. 간편식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전문점 수준의 품질을 구현해, 냉면 마니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풀무원은 이번 플래그십 냉면 3종을 여름 시즌 주력 제품으로 집중 육성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냉장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풀무원은 지난 2021년 ‘최첨단 HMR 생면공장’ 준공 이후 냉장면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해왔다. 냉면, 막국수 등을 포함한 여름면 카테고리는 매년 성수기인 4월부터 8월까지 매출과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여름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 매출은 7.5% 증가하며 여름 시즌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2.9%에 달한다.
풀무원식품 이윤재 PM은 “올여름은 기존의 스테디셀러 제품들과 함께, 역량을 집중해 개발한 플래그십 냉면 3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냉장면 시장 1위 브랜드로서 냉면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서린씨앤아이, 책상형 PC케이스 ‘리안리 DK07’ 국내 예약 판매… 최대 17% 할인
· AMD RX 9070 XT 그래픽카드를 1천원에? 다나와, 5일간 래플 진행
· 기가바이트 AORUS MASTER 18, 사전판매 전량 완판… 초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시장 흔든다
· 마인크래프트와 손잡은 Razer, ‘크리퍼’ 감성 입은 게이밍 기어 4종 한국 출시
· 화려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잡다 ‘darkFlash DS500 RGB (화이트)’ 미들타워 PC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