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은 2025년 2월 5일, 용산에서 PALIT(팔릿) 브랜드의 국내 정식 런칭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엠텍의 서영식 부대표를 비롯해 팔릿의 버니스 린 부사장, 엔비디아 코리아 김성규 대표를 비롯한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를 탑재한 팔릿의 게임락 시리즈와 게이밍 프로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특징을 소개했습니다.
이엠텍의 서영식 부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여러분의 신뢰를 받아 성장해 왔으며, 오늘 팔릿 브랜드의 국내 공시 출시를 기념하며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공개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런칭을 기점으로 이엠텍과 팔릿은 최고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팔릿을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팔릿 공장이나 사무실이야 다른 그래픽카드 회사와 비슷하다는 느낌이었고요. 팔릿이라면 막연하게 역사가 짧지 않은 그래픽카드 회사라고만 여기고 있었는데, 회사 설립 연도가 1988년이고 첫 제품이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된 회사라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팔릿의 버니스 린 부사장은 이엠텍과 팔릿 사이에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파트너쉽이 지속되어 왔음을 강조하면서,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시작으로 이엠텍이 팔릿의 모든 제품을 한국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파트너가 되어 더욱 강화된 관계를 지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코리아의 김승규 대표는 팔릿 브랜드의 국내 정식 런칭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엔비디아의 최신 아키텍처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가 출시되는 시점에 엔비디아에게 있어 중요한 파트너인 이엠텍을 통해 팔릿의 그래픽카드 제품군을 접할 수 있게 되면서 한국 시장에서 지포스 그래픽카드 사업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췄습니다.
팔릿의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와 그 특징은 이엠텍의 황평하 팀장이 소개했습니다.
이엠텍은 2003년에 설립되어 20년 넘게 그래픽카드와 수냉 쿨러를 비롯한 PC 하드웨어를 유통, 개발, 제조해온 회사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이엠텍이 어떤 회사인지는 알고 계실듯요.
팔릿은 1988년에 설립된 그래픽카드 회사로 30년 넘게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제조해 왔으며, 한국을 포함해서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지닌 회사입니다. 팰릿이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꽤 계시던데 정확한 발음은 팔릿이라고 합니다.
팔릿의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두 가지 제품군이 있습니다. 게임락 시리즈는 지포스 RTX 5090, 5080이 출시됐으며 5070 Ti가 나올 예정입니다. 게이밍 프로 시리즈는 지포스 RTX 5080이 출시됐으며 추후에 5070 Ti와 5070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게임락 시리즈는 높은 성능과 화려한 감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30/RTX 40 시리즈에 화려한 모습으로 인기를 끓었던 속칭 '이엠텍 보석바'를 업그레이드한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카멜레온 패널을 그래픽카드 전면에 탑재해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풀컬러 RGB 조명으로 더욱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이 RGB LED 조명은 동기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또 그래픽카드의 내구성을 높여주는 메탈 백플레이트와 다이캐스팅 프레임을 지닙니다.
팔릿 지포스 RTX 5090 게임락 OC D7 32GB 이엠텍입니다. 부스트 클럭 2527MHz, 메모리 클럭 28Gbps로 설정된 모델입니다.
팔릿 지포스 RTX 5080 게임락 OC D7 16GB 이엠텍입니다. 부스트 클럭 2730MHz, 메모리 클럭 30Gbps로 오버클럭된 모델입니다.
터보팬 4.0은 듀얼 볼 베어링으로 안정성과 쿨링 성능을 높였습니다. 블레이드 뒷면 홈을 통해 소음을 34% 줄이고 내구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또 알루미늄 방열핀 끝 부분은 각도를 30도 기울여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여기에 복합 히트파이프와 고성능 베이퍼 챔버를 더해 성능을 높였습니다.

아이들 시 팬 작동을 멈추는 0dB 기술은 물론, 고성능 모드와 저소음 모드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는 듀얼 바이오스, 디지털 PWM을 통한 전력 최적화가 특징입니다.

이번에는 게이밍 프로 시리즈입니다. 게임락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전면과 측면에 ARGB LED를 넣었고, 금속재 백플레이트와 메탈 다이캐스팅 프레임과 터보 팬 4.0 등, 성능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술들은 빼놓지 않았습니다.

팔릿 지포스 RTX 5080 게이밍프로 D7 16GB 이엠텍. 부스트 클럭 2617MHz, 메모리 클럭 30Gbps입니다.

뒷면의 백플레이트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서는 높아진 성능만큼 전력 사용량과 권장 파워가 크게 올랐습니다. 그래서 게임락과 게이밍 프로 시리즈 그래픽카드처럼 고성능 쿨러가 탑재된 모델이 꼭 필요합니다.

지포스 RTX 5090 게임락 모델의 온도입니다. GPU가 태생적으로 전력을 많이 쓰지만 고성능 쿨러를 탑재해 온도를 억제했습니다.

지포스 RTX 40 시리즈 대비 오른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지포스 RTX 50 시리즈답게 DLSS4의 멀티 프레임 생성 기능도 지원합니다.


또 AI를 활용한 컨텐츠 제작과 게임 그래픽 강화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이엠텍은 팔릿의 지포스 RTX 5080 시리즈 출시에 맞춰서 레드빗 ICE 360 ARGB 수냉 쿨러와 레드빗 RB-2 ARGB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번들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1차 물량은 현재 소진이 됐고 2차 이벤트를 준비할 에정입니다.
그리고 3년 동안의 무상 A/S 제공과 매주 수요일에 저녁 20시까지 서비스 센터 연장 운영을 비롯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여러 유통사가 팔릿의 그래픽카드를 국내에 유통해 왔지만, 앞으로는 이엠텍이 팔릿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독점적으로 유통하면서 일원화된 집중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이엠텍의 자체 브랜드 그래픽카드도 계속해서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엠텍이 물류센터를 매각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단순 매각이 아니라 이전임을 강조하면서, 계속해서 안정적인 공급과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전시된 팔릿 지포스 RTX 50 시리즈 탑재 시스템
NVIDIA 젯슨 오린 NX 8GB를 탑재한 소형 AI 시스템인 판도라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느 미니 PC와 다를 게 없는 작은 크기에 젯슨 오린 NX를 탑재해 최고 100 TOPS의 성능을 내고요. HDMI 2.0 포트와 듀얼 기가비트 랜, 다수의 USB 포트와 M.2 슬롯으로 넓은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다음번에는 경품으로 받아온 PALIT 지포스 RTX 5080 GAMINGPRO D7 16GB 이엠텍의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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