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Dell)에서 커머셜 클라이언트 신제품을 국내 선보였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대표 김경진, 이하 델)는 5일 오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2023 상반기 클라이언트 신제품 미디어 간담회를 갖졌다.
이날 행사에서 델은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래티튜드(Dell Latitude)'를 비롯해 워크스테이션 '프리시전(Dell Precision)',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옵티플렉스(Dell OptiPlex), 프리미엄 모니터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 등 신규 커머셜 포트폴리오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소프트웨어 및 신기능을 공개했다.
다른 일정으로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김경진 총괄사장은 동영상으로 준비한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등장으로 끝났다고 생각했던 PC 시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격근무, 온라인학습 수요에 힘입어 큰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팬데믹이 끝나고 근무 환경이 재택에서 직장으로 바뀌면서 글로벌 PC 시장이 주춤하고 있으나 머지 않아 다시 새로운 디지털 혁신과 함께 PC 수요가 증가할 거라고 말했다.
또한 팬데믹을 거치면서 업무 방식도 장소에 얽매이지 않는 협업 환경에 익숙해졌다면서 델은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기술을 제품 포트폴리오에 적용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는 인공지능(AI)과 보안에 관련한 분야로 수요 향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구현
신제품 소개를 맡은 델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Client Solution Group, CSG) 오리온 상무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근무 환경의 연속성과 이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델이 당면한 과제이며, 예전에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던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같은 기술이 이제는 많은 산업에서 현실화 되었고 델 역시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제품에 이런 기술들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주로 쓰는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여 생산성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비즈니스 PC를 위한 AI 기반 장치 최적화 도구인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도 신제품과 함께 4.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델 옵티마이저 4.0에서는 그 동안 별도의 개별 관리 프로그램을 쓰던 델 모니터와 액세서리를 한 곳에서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에코시스템(Intelligent Ecosystem)을 비롯해 노이즈 캔슬링 오디오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마이크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이를 알려주는 인텔리전트 오디오(Intelligent Audio), 노트북의 경우 과충전을 막아서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배터리 관련 세부 정보도 제공하는 등 기능과 편의성이 향상됐다.
일반 사용자용 제품과 비교해 중요한 업무 내용과 정보를 다루기 쉬운 비즈니스 라인업인만큼 보안 기능에도 신경을 썼다. 그 동안은 기업 내 폐쇄적인 네트워크 환경에 로그인하는 전통적인 보안 접근 방식에서 이제는 보안이 보증되지 않은 외부 공용 Wi-Fi 사용이 많은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을 감안하여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델의 PC에서 독점 제공하는 하드웨어 및 펌웨어를 통한 보안 기능과 검증된 보안 솔루션 파트너와 협력하는 소프트웨어 보안 기술을 결합하여 포괄적인 방어 프레임 워크를 형성한다.
친환경 정책을 홍보하는 글로벌 IT 기업들의 트렌드에 맞춰 지속가능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내용도 전했다. 고객들이 ESG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이 중점을 두고 델의 제품에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계속 확대하고 친환경가전협회(EPEAT) 인증을 받는 제품의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델 비즈니스 신제품은 성능 향상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윈도우 11 운영체제에 최적화 된 것이 특징이다. CPU 최대 클럭이 6GHz까지 향상되어 싱글 작업 성능이 15% 향상됐으며, 최대 24코어 32스레드로 멀티작업 성능도 41% 향상됐다. 그리고 인텔 7공정 도입으로 전력 효율도 30% 개선됐다.
올해 30주년 맞은 OptiPlex, 3가지 신제품 출시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 데스크톱은 이전과 달리 시리즈 구분 없는 폼 팩터와 사양으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간소화하고 기업 내 IT 관리자들도 시리즈별 바이오스가 아닌 싱글 바이오스로 업무 효율을 높였다.
Pro 2.0 ID로 제품 디자인에 통일성을 갖춰 하나의 업무 환경에서 다른 사양을 선택하더라도 같은 모델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기존에는 SATA HDD를 부팅 드라이브로 사용했으나 신제품은 SSD로 변경하여 부팅 성능도 빨라졌다.
지속가능성을 위해 옵티플렉스는 최대 65% 재활용 소재로 제조되며, 옵티플렉스 마이크로의 경우 팬과 팬 하우징에 해양 플라스틱을 쓴다. 그리고 이전에는 제품당 박스 1개씩을 써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도 기업 납품시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포장재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기업에서 대량 주문 시 박스 하나에 여러 대의 제품을 담는 멀티팩 정책도 도입했다.
모니터에 장착해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Dell OptiPlex Micro)' 신제품은 USB-PD(Power Delivery)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USB-PD를 지원하는 USB-C 단일 케이블로 USB-C 허브 모니터와 연결하면 전원 공급은 물론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즉시 전송할 수 있다. 최신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64GB DDR5 메모리를 탑재하고 최대 4K 해상도로 4개 디스플레이까지 동시 지원해 강력한 생산성을 보여준다.
'델 옵티플렉스 올인원(Dell OptiPlex All-in-One)'은 24인치형 올인원 PC로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64GB DDR5 메모리를 탑재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팝업식 500만 화소 IR 카메라는 델 옵티마이저 4.0의 익스프레스 사인-인(Express Sign-in)과 인텔리전트 프라이버시(Intelligent Privacy) 기능을 지원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TUV 청색광 저감 인증을 받은 터치/논-터치(Non-touch) 패널을 탑재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델 옵티플렉스 타워(Dell OptiPlex Tower)'는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타워형 비즈니스 데스크톱 PC로 최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하이엔드급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가 탑재되었고, 최대 128GB DDR5 메모리를 제공한다. 인텔 vPro 엔터프라이즈(Intel vPro Enterprise) 및 인텔 vPro 에센셜(Intel vPro Essentials)을 지원해 최신 관리 기술과 하드웨어 기반의 강화된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옵티플렉스 신제품 3종은 지난 달 말에 국내 출시됐다.
협업과 생산성 중점 둔 기업용 노트북 Latitude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 기업용 노트북은 기존과 동일하게 3000부터 9000까지 4가지 시리즈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협업과 생산성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만들었다.
래티튜드 9440은 새로운 프리미엄급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2-in1 모델 한 가지로만 출시된다. 세계 최초의 햅틱 협업 터치패드(Haptic Collaboration Touchpad)를 표방하는데,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 제어 기능을 터치패드에서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역시 올해 안에 지원 예정이다. 터치패드 크기 자체도 14% 확장시켰다.
델 XPS의 키보드 디자인을 차용하여 키 사이의 간격이 없는 '제로-래티스(zero-lattice)' 키보드를 장착해 보다 편안하면서 오타를 줄인 타이핑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미니 LED 백라이트 키보드 기술로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렸다.
16:10 화면비율의 14인치 인피티니 엣지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다른 사람이 화면을 훔쳐보는 것을 방지하는 컴포트뷰 플러스(ComportView Plus) 기술을 지원하며, 풀HD 해상도의 IR 카메라는 화상회의 같은 제한된 용도로만 동작하는 세이프셔터(SafeShutter) 기능을 지원한다.
새로운 듀얼 팬을 탑재하여 발열을 줄이고 그라파이트 색상의 다이아몬트 컷 엣지와 CNC 가공 알루미늄으로 만들었으며, 75%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저탄소 알루미늄 케이스가 들어간다. 래티튜드 9440은 오는 11일 출시 예정이다.
지난 달 말에 국내 출시된 래티튜드 7000 시리즈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화면 크기와 16:10 화면 비율을 적용했으며, 폼 팩터도 클램쉘, 2-in-1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래티튜드 7640은 기존의 15.6인치 디스플레이 대신 16인치 화면으로 바뀌었으며 Wi-Fi 6E 및 5G를 모두 지원하는 최신 연결성과 BIOS 및 지문 인식기, 카메라 셔터 등 하드웨어 상의 보안 기능을 갖춰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노트북이다.
상단 2개를 포함한 4개의 프리미엄 스피커로 음질을 향상시키고 볼륨 크기도 15% 증가시켰다. 새로운 500만 화소 IR 카메라와 사용자 시선 이탈 감지 및 주변에 훔쳐보는 사람을 탑지하는 인텔리전트 프라이버시(Intelligent Privacy)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배터리 절약형 키보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기업용 노트북을 표방하며 후면 배기구에서 사용자 설정을 통해 성능 및 냉각 기능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100% 재활용/재생 가능한 포장재 및 바이오 기반 범퍼를 사용했다.
래티튜드 7340 울트라라이트(Latitude 7340 Ultralight)와 래티튜드 7440 울트라라이트(Latitude 7440 Ultralight)는 각각 13.3인치형(0.98kg), 14인치형(1.05kg) 폼 팩터로 섀시 전체에 마그네슘을 적용하여 가벼운 무게감과 강력한 내구성, 매끄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최신 인텔 프로세서 탑재한 워크스테이션 Precision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워크스테이션은 사용 환경에 따라 데스크톱, 모바일, 서버 스타일의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고정형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5000/7000 시리즈의 타워와 랙형 디자인은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제온(Xeon)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프리시전 5000 시리즈는 최대 24코어의 제온 W CPU를, 7000 시리즈에서는 최대 56코어의 제온 SSS(Super Single Socket) CPU를 지원하며, DDR5 메모리와 PCIe Gen5 슬롯을, 7960 타워는 최대 300W 그래픽 카드 4개를 장착할 수 있다.
3000 시리즈는 13세대 인텔 프로세서(랩터 레이크)를 지원하여 최대 24코어 CPU의 DDR5-4800MHz 메모리를 탑재한다.
델 프리시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디자인 변경을 비롯해 비즈니스 노트북 래티튜드처럼 16인치 모바일 프리시전 5680 시리즈를 선보였다. 또한 새로운 엔트리급 모바일 프리시전 3000 시리즈는 기존 2개에서 3개로 모델을 늘렸다.
신제품은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최신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를 지원하며, 프리시전 5000/7000 시리즈는 최신 DDR5 메모리 기술이 적용됐다.
'델 프리시전 5480(Dell Precision 5480)'은 14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1.48kg으로 시작하는 무게의 얇은 폼 팩터에 강력한 성능을 담았다.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최대 64GB DDR5 메모리 및 4TB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다.
16:10 화면비의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Q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500 니트 밝기, 100% sRGB 색역 및 정확한 컬러 렌더링을 지원하는 델 프리미어컬러 기술을 지원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72Whr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되어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오는 18일에 국내 출시 예정이다.
'델 프리시전 5680(Dell Precision 5680)'은 16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64GB DDR5 메모리,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제너레이션(Ada Generation) 랩탑 GPU를 탑재했다.
크리에이터, 엔지니어 등의 전문 사용자들은 HDMI 포트, 풀사이즈 SD 카드 슬롯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16:10 화면비의 최대 4K UHD+ OLED 디스플레이, 4개의 A급 오디오 스피커로 생생한 시청각 경험을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시스템 냉각 방식으로 특허를 받은 델의 독창적인 듀얼 팬(Dual Opposite Outlet fans)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워크플로우과 성능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히 처리하고, 범용 USB-C 커넥터를 통해 최대 165W의 전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EPR(extended power range) 기술의 이점을 누릴 수도 있다. 해당 모델은 5월에 출시 예정이다.
49인치 듀얼 QHD 키보드 모니터 UltraSharp U4924DW
세계 PC 모니터 시장 1위의 델은 업무생산성과 협업 기능을 극대화할 '델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델 울트라샤프 49 커브드 USB-C 허브 모니터(Dell UltraSharp 49 Curved USB-C Hub Monitor, U4924DW)'는 49인치 듀얼 QHD 커브드 모니터로 2000:1 명암비와 블랙 색상을 선명하게 구현하는 IPS 블랙 패널을 탑재했다.
내장된 iMST 기능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27인치 QHD 파티션으로 나눠 2분할 화면으로 동시에 볼 수 있으며, PBP(Picture-by-Picture) 및 PIP(Picture-in-Picture) 기능을 통해 최대 두 대의 PC를 모니터에 연결해 콘텐츠를 디스플레이할 수 있다.
USB-C(90W) 및 RJ45 이더넷 연결을 지원하고, 모니터 전면 하단에 팝 아웃 방식의 USB 퀵 액세스 포트가 탑재되어 외부 장치와 보다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컴포트뷰 플러스(ComfortView Plus) 기술이 탑재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해당 모델은 국내 출시되어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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