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영상기기 전문 업체인 디지털 존(대표 심상원, www.digitalzone.co.kr)은 피나클사의 외장형 USB HDTV 수신카드인 ‘다즐 HD 프로 스틱’(Dazzle HD Pro Stic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즐 HD 프로스틱은 크기를 대폭 줄인 USB 타입의 외장형 디지털 TV 수신카드. 엄지손가락 정도 크기로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가 좋고 노트북에 꽂아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 휴대가 가능한 수납식 안테나를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외부에서도 손쉽게 HDTV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안테나의 지지대는 자석식으로 돼 있어 부착과 탈착이 자유롭다. USB 방식을 사용하는 만큼 전원 어댑터를 별도로 연결해야 할 필요가 없어 사용자 편의성을 도왔다.
또한 다즐 HD 프로스틱에는 역시 엄지손가락 크기의 미니 리모컨이 같이 포함돼 있다. 리모컨을 사용하면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PC의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채널을 변경하거나 볼륨을 조절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녹화해 볼 수 있다. 크기도 작기 때문에 갖고 다니기 수월하다.
제공된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KBS 1, 2, MBC, SBS, EBS 등 공중파 방송국의 고화질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시청중인 영상은 빨리 감아보거나 되감아 볼 수 있고, 원하는 부분에서 정지해 보는 것이 가능한 ‘타임쉬프트’ 기능을 지원한다. 윈도우 MCE(미디어 센터 에디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컴퓨터를 아날로그 / 디지털 TV 처럼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고화질의 HD/SD 방송 뿐 아니라, 제공되는 외부 입력단자에 연결하면 컴포지트, S-비디오 영상과 스테레오 음성 신호를 입력 받을 수 있다. 외부 입력을 지원하게 되면 아날로그 방식의 VTR(비디오 테잎 레코더)이나 캠코더 등을 연결해 외부 영상을 동영상 파일로 만들 수 있다.
USB 타입의 초소형 HDTV 수신카드 ‘다즐 HD 프로스틱’의 가격은 121,000원(소비자가격)이다.
출시기념 보상판매 이벤트 진행
이번 출시기념으로 디지털 존은 기존 TV 카드 사용자들을 위해 보상판매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 행사를 통해 디지털 존은 기존 사용 중이던 어떤 USB / PCI 타입의 TV 카드이던 반납할 경우 10,000원 / 7,000원을 각각 보상해준다.
디지털 존의 심상원 대표는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고급형 HDTV 수신카드를 능가할 만큼 잘 만들어진 것이 ‘다즐 HD 프로 스틱’” 이라며, “구형 TV 카드 사용자에게 다즐 HD 프로스틱 HDTV 수신기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존 쇼핑몰(www.yongsanp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나와 이준문 기자 ju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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